2018.03.26 17:41

[독서감상기] 담론

조회 수 108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신영복 선생의 " 담론" 이라는 책은 상당 부분을 그 전작인 " 감옥으로 부터 사색"을 보충 설명하는 책이다. 책의 전반은 동양고전을 설명하고..

책 “ 감옥으로 부터 사색”을 첨 읽었을 당시에는 기대감이 워낙 컷던 탓이었는지 그 책은 나에게 큰 울림을 주지 못하였다. 

그 여파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 “ 담론”을 시작하지 못했던것 같다.  

특히 동양 고전을 설명해주는다는 책 내용이 더욱더 나를 주저하게 만들었다.  동양 고전하면 먼저 떠오르는 선입감 “ 어렵다, 고리 타분하다” 것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 내 느낌은 누가 설명을 해주는가에 따라서 같은 동양 고전이 흥미로운 책이 될 수도 있다는것이다. 

어쩌면 내 나이가 고전을 받아들일수 있는 그릇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담론을 다 읽고 나서야 왜 내가 “ 감옥으로 부터 사색” 이라는 책에 대해서 설명하기 힘든 이질감에 대한 해답을 어느 정도는 알게 되었다.  

감옥에서 글을 쓴다는것이 내가 상상했던것 이상으로 힘들고, 만일 한 글자라도 검열관의 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그 글을 쓴 엽서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 현실에서 글을 쓰기 전에 수많은 자기 검열과 검열을 통해서 완성된 문장이다 보니.. 그 어떤것도 시원하게 설명하지 못한 문장들을 쓸수 밖에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신영복 선생의 담론에 지속적으로 중심이 되는것은 사람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 경제 그리고 사회. 사람에 대한 따스한 고찰이 담론에 중심이 되는 주제이다.

두고 두고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꺼냏어 읽어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다.


전자책이 아쉬움은 책에 낙서를 할 수 없는 것이었는데 아이패드 멀티 기능이 강화 되고 나서는 아이패드의 화면을 2로 나누어 한면은 책을 띄우고 다른 한면은 메모를 할 수있는 기능이 있다 보니 맘껏 낙서를 할 수 있는것이 좋았다.




14C93BC1-120C-4314-B7BD-9CAE369F755A.png









청구회의 추억






푸른 보리밭 편에 실린 청구회의 추억이라는 글을 보고 유투부에서 영상을 보고 한참을 울었다. 그리고 신영복 선생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존경심이 생겼다. 인간이라는것..

살아있다는것. ; 남한 산성 교도소에서 보이는 봄의 푸른 보리밭..” 옥방의 침통한 어둠으로 부터 진달래꽃처럼 화사한 서오릉으로 걸어 나오는 구원”

갑자기 진달래 꽃의 그 향기가 느껴지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Who's 서마사

profile

서마사는 을에 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메라를 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 profile
    today 2018.03.27 15:27
    독서를 생활화 해야하나? 하는생각이 드네요..ㅎ
  • profile
    판도라 2018.03.28 21:31
    책을 가까이 하시는 서마사님이 넘넘 부럽습니다 ~
    인문학 책 소개해 주세요 ~~
  • profile
    에디타 2018.04.02 21:10
    요즘 동요 복습하는 사이

    선상님 얘기를 ?


    돌아가시던 그 일주일 내내
    유튜브 내용 도배 했습니다.

자유게시판

메인 게시판입니다.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모르는 게시물은 모두 이곳에 올려주세요. 인신공격, 사실여부의 확인이 필요할수 있는 글, 미풍양속을 저해하거나 일정 갯수의 비추천, 신고가 접수된 글은 사전 동의없이 삭제, 수정될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91 목표치가 정해진 것입니까? 오늘 보니까  Point 에 Percentage bar가 있네요?   연말까지 오른쪽 끝까지 포인트 점수를 올려야 하는 목표인가보죠? 목표 달성하면 뭐 상품 있나요?  저는 상품으로 떡복이면 됩니다. 2 file 서마사 2018.04.19 68
3190 언젠가는 이놈 입양할래요~ ㅋㅋㅋ (뽐뿌주의!) https://mint-camera.com/tl70/ 어퍼춰도 조종되고 포커싱도 조정되고.... 평생 필름 공짜! 네, 평생 필름 공짜!!!!!!!! ㅋㅋㅋ  ND필터와 후드도 있으면 재밌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대박일것 같아요~   자~ 또 이... 6 file esse 2018.04.09 120
3189 메크로 사진 focus stacking 소프트웨어 어제 정모에서 어느 회원님이 메크로 사진 focus stacking 소프트웨어에 대해 물으셨는데 언듯 생각이 않나 답을 못 들였습니다. 메크로 사진 focus stacking은 포샵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만, combine ZP이라는 공짜 ... 1 Neo 2018.04.06 89
» [독서감상기] 담론  신영복 선생의 " 담론" 이라는 책은 상당 부분을 그 전작인 " 감옥으로 부터 사색"을 보충 설명하는 책이다. 책의 전반은 동양고전을 설명하고.. 책 “ 감옥으로 부터 사색”을 첨 읽었을 당시에는 기대감이 워낙 컷던... 3 file 서마사 2018.03.26 108
3187 come  이제야  " 아 ** ~ 읍네 " 에 컴 ( come ) 합니다. 컴( computer ) 이 충전이 안되어  ' 이 친구 벌써 갔구나 !  '  했습니다. 아직 떠나보내기엔 이른 시간인데 말입니다. 다시 대하니  어둡던 눈이 밝아진 듯한 ... 5 에디타 2018.03.21 191
3186 A7R ii, A7S ii, A7R iii, A9 구매 기회 곧 시중에 풀릴 Sony A7 III 때문에 Sony 제품이 안팔릴까봐(?)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https://www.bhphotovideo.com/c/promotion/14066/sony-trade-in.html A7R ii의 경우 700불, A7R iii는 300불, A9은 500불... 2 JICHOON 2018.03.17 164
3185 쿨지오 님??  오늘 다운 타운으로 번개 출사 가서 쿨지오 님을 만났습니다!! 어느 분 말씀처럼 쿨지오님은 한국 가신게 아니라  미국 조지아 어느 곳에 숨어 계신게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ㅎㅎ 4 file Neo 2018.03.17 181
3184 뽐뿌의 왕 2010년에 Esse님(구: bluepenguin님)의 Sony Nex5를 처음 만져보고 바로 Sony에 입문했습니다. 지금도 저는 이분의 영향을 늘 톡톡히 보고 살고 있습니다. Esse님 땡큐~ 덕분에 100불 할인 받았으~ 일본에서 보내온 ... 9 file JICHOON 2018.03.16 149
3183 꼬진 2008년 iMac에 새 생명을~ 산 사자 버전을 돌리고 있었는데...  제일 최근 버전으로 업글은 안되고... 그래도 찾아보니 엘 까삐탄까지는 무료로 되네요~ ㅎㅎㅎ  iTunes이 업뎃 되는지도 봐야겠네요~ ^^ 2 esse 2018.03.15 109
3182 혹시 마운트 어뎁터 있으신분 계신가요? 미놀타 -> 후지 갖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미놀타 마운트 렌즈를 구매했는데 마운트 어뎁터 구매한게 잘 안맞는것 같아서요~  5 esse 2018.03.15 80
3181 이베이 할인.... 이베이 지름교 할인....  코드: PSPRING20 20% 할인으로 100불까지  즐지름하세요~ ㅋㅋㅋ  3 esse 2018.03.09 126
3180 포케 바 점심/대박 기원  아사동 회원이신 기억이란 빈잔에 님께서 오픈하신 포케 바가 대박 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토요일에 점심 먹으러 가려고 합니다. 함께 가셔서 축하 하실 분들이 계시면... 이번 토요일,3/3,에 도라빌 H Mart 주... 2 Neo 2018.03.01 213
3179 방금 에스더님 올린글 왜 없어요???? 방금 에스더님 올린글 왜 없어요????  14 whowho 2018.02.26 512
3178 차린건 없지만... 파트너 두명과 가게를 하나 차렸어요~ 전 회사에 있어 가게는 자주 못나가지만... 시간되시는 분들 언제든 웰컴입니다! 가게는 Chamblee/Brookhaven쪽에있어요^^ 38 file 기억이란빈잔에 2018.02.21 284
3177 (부고)영은, 써니, 스텔라님의 어머니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 모두 잘 지내신지요? 우리 아사동에서 활동하시는 세 자매님들 어머니께서 한국 시간으로 22일 새벽에 돌아가셨습니다. 슬픔을 당하신 영은님과 써니님 그리고 스텔라님께 위로와 격려를 함... 27 BMW740 2018.02.21 212
3176 떡복이 5천년만에 추갤 등극 기념으로 추천 주신분들에게 떡복이 쏩니다. 내일 토요일 오후 1시 까지 남대문 시장으로 오시는 분은 제가 떡복이 쏩니다. 추천 않다신 분은 자기돈 내고 드세요~~~ 9 서마사 2018.02.16 192
3175 죄송합니다. 급 궁급한 것이 있는데 글쓰기가 열리는 곳은 여기뿐이라서.... 급 궁급한 것이 있는데 글쓰기가 열리는 곳은 여기뿐이라서 격식에 없는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NIKON D5200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진을 찍고 파일을 보면 파일이름이 DSC_0001, DSC_0002...으로 저장이 ... 5 소심한호랑이 2018.02.16 143
3174 Fuji X-H1 이번에 후지당분들에게는 반가온 모델이 나오네요. 드디어 진동방지가 바디에 들어갔습니다. 그렇다면 옛날 수동렌즈 끼워쓰시는 분들에게 아주 유용할것 같습니다. (그쵸 Esse님?) 그동안 비디오성능이 좀 약한 편이... 1 JICHOON 2018.02.10 105
3173 [책 소개] The Bonefire 이번 주에 보기 시작한 책입니다. 제목을 The Bonefire이지만 남북전쟁전 미 남부의 개척과 개발의 역사를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제 1/3 정도 넘어 가고있는데, 그동안 제가 몰랐던 아... file keepbusy 2018.02.06 45
3172 여러분의 취미는 ? 여러분의 취미는 ? 이곳 아사동은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데.. 그 사진 취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1. 카메라 라고 하는 기계 자체를 즐기시는 분........ 이 분들은 기본적으로 소장 가... 4 keepbusy 2018.02.05 1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0 Next
/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