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2014.01.27 10:11

Ready for the Race

조회 수 1025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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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에 보이스카웃에서 Pinewood Derby 자동차 경기가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순위에 들지도 못했었는데...

금년에는 그래도 16강까지는 갔네요...



소나무 블럭, 못네개, 바퀴네개를 가지고 

소나무 블럭은 아들과 톱으로 자르고 사포로 문지르고

바퀴가 잘 굴러가게 못을 빤질빤질 하게 광을 내고

바퀴를 마찰력을 늘리기 위해 사포로 살짝 다듬어 주고...

마무리로 색칠을 하고, 

자동차가 한쪽으로 쏠지지 않고 똑바로 가도록 하기위해

바퀴 얼라인먼트를 하고...


일주일이 바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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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유타배씨 2014.01.27 10:24

    아드님과 함께작업을 하셨다니, 제가 다 흐믓하네요. 좋은아버지 (작업하시면서 잘못한다고 아들 꾸중은 많이 안하셨겠죠 ;-)

    빛들어간 처음사진 좋습니다.

  • profile
    JICHOON 2014.01.27 11:30
    가끔 Keepbusy님 보이스카웃 이야기를 읽다보면.... 아들이 보이스카웃이 아니라 아빠가 보이스카웃 활동을 더 즐기는 듯합니다. ㅋㅋㅋ
    사랑스러운 스토리. 읽는 사람도 입가에 미소가 머물게 되네요.
    기분 좋은 하루를 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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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lzio 2014.01.27 16:45
    아이의 성장기는 아이가 아니라 그 아빠에게 남죠... 그 아이는 그리 잘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가 아빠가 되면 그 아들의 성장기를 자신에게 남기며 자신의 성장기를 가슴에 묻은 아버지를 처음으로 그리워하게 될 겁니다....
    그렇게 사람은 성장해 가는 것 같습니다.....
  • ?
    kiku 2014.01.27 19:09
    재윤이가 커서 아빠가 얼마나 훌륭한 아빠 역할을 하셨는지 알겁니다.
    부러울 정도로 자상한 아빠이십니다.
  • profile
    공공 2014.01.27 20:57
    세월이 많이 지나,, 보이스카웃 사진들을 보면 무척 흐뭇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개인사적인 사진들은 오래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 것 입니다.
  • profile
    Espresso 2014.01.27 23:27
    킵비지님은 아이들에게 참 자상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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