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디카 관리하기

by max posted Dec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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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아사동 사진작가님들의 열정은 막을 수가 없겠죠?


온도차가 많이 나는 실내와 실외를 오가며 촬영을 하게 되면 서리뿐아니라 결로현상으로 카메라가 손상을 입기도 한다는 말을 들어서

간단히 조사를 해보았읍니다만 회원님들이 가지고 계신 겨울철 카메라 관리 노하우를 나누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카메라를 가방에 보관하거나 꺼낼때...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렌즈 마운트가 열린 상태로 차가운 바디가 따뜻한 실내에 노출되면 결로현상으로 바디 내부에 습기가

맺힌답니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촬영후 바디와 렌즈포함 모든 장비를 가방 그대로 실내에 들여와 1-2시간 정도 가방속에 유지해서 

가방의 온도와 실온이 비슷해지면 장비를 꺼내는 것이 좋답니다.  꺼냏다면 카메라와 렌즈 분리하지 마시기 바래요.

실내로 들어 오기전 비닐 봉지로 감싸는 사람도 있다는데 이건 오바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허긴 4-5만불짜리 카메라 쓰시는 회원님들(?)에겐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렌즈 습기 제거를 위해 드라이기 사용은 렌즈 표면을 손상하니 안좋답니다.


가방내 습기제거를 위해 저는 물건살때 따라온 작은 제습포를 모아서 가방에 같이 넣어준답니다.

제스제를 너무 많이 써도 렌즈내 윤활유에 좋지 않다니 적당히 넣어 다니시면 좋을듯 하네요.


정전기...

추위때문에 털스웨터, 장갑, 목도리와 카메라를 같이 보관하시면 정전기로 디카에 영향이 있을수 있다니 조심하시구요.

촬영시에도 코트에 목도리, 털장갑등 정전기를 유발하는 종류는 피하시는게 디카의 장수에 도움이 되겠죠?

추운 겨울엔 가급적이면 디카 전용 촬영장갑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맨손으로 촬영할 시에도 정전기가 카메라에 전달될수 있으니

가방이나 삼각대의 금속부분을 먼저 잡아 손에 남아있는 정전기를 빼고 촬영하는 것이 좋다는데 이건 기억하기가 쉽지 않겠네요.


배터리...

많이들 아시겠지만 추위는 배터리의 기능을 많이 떨어뜨립니다.  특히 겨울 야간 촬영시 플래쉬용 배터리나 카메라 엑스트라 배터리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평소보다 더 빨리 사용시간이 단축이 되니 여분의 배터리를 꼭 챙기는 것도 중요하겠죠.

촬영하지 않을때는 배터리를 분리해서 사용하면 더 좋다네요.


삼각대...

추우니까 무거운 삼각대까지 들고 다닐 엄두가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추우면 더 떨게 되고 그럼 사진도 더 떨리니 필요하겠죠?


촬영후...

실온에 적응이 된후에 따뜻한 곳에서 카메라를 잘 말려주셔야 팡이의 공격을 막아준답니다.


제게 필요한 내용이라 정리해 봤는데 알고 있는 것들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