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빈자리

by Edwin posted Mar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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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우리 딸을 사고로 보낸지 
4년이 되었다.
이렇게 말을 할 수 있는 것 보니
놓아 줄 때가 된 것 같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도 없는 공원의 빈 벤치의
빈자리 처럼
쓸쓸함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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