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이른 아침 ,
우리의 눈은 떴어도 뜬 것이 아니다.
그 날 , 그 시간
안개는 우리의 눈을 감게 했다.
경계를 흐렸던 안개가 슬며시 걷히면서
우리들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저 마 다 의 사 이
안개와 물 사이
물과 바람 사이
시간과 시간 사이
우리는 늘
그 사이로 거닐다 . . .
License Type | 사용불허 라이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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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이른 아침 ,
우리의 눈은 떴어도 뜬 것이 아니다.
그 날 , 그 시간
안개는 우리의 눈을 감게 했다.
경계를 흐렸던 안개가 슬며시 걷히면서
우리들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저 마 다 의 사 이
안개와 물 사이
물과 바람 사이
시간과 시간 사이
우리는 늘
그 사이로 거닐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