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d moon Total moon Eclipse 오늘 저녁 11시 57분 시작
어제까지 예보에서 둘루스 지역의 하늘이 구름이 낄거라 했는데 오늘보니 괜찮아 보입니다.
일식과 달리 월식은 수년에 한번씩은 볼수 있는 일이고 주로 한밤중부터 새벽까지 일어나서 직장 다니는 분들에겐
남의 일처럼 느껴지고 뉴스에서 한번 볼정도일겁니다.
오늘 저녁이 풀문에 블러드 문까지 겹쳐 월식이 더 잘 보일듯 합니다.
11시57분 거의 12시경에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가기 시작해 2시 26분에 완전히 가려지는데 일식처럼 갑자기 어두워지는
현상이 없기에 덜 신박스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붉은 구릿빗으로 덮힌 달의 모습이 예상됩니다.
2시 26분에 시작한 토탈리티(완전히 가려지는 현상)는 2시 59분에 정점을 찍은후 3시 31분 토탈리티에서 벗어나 4시 10분 한입
베어문 사과가 되고 5시 거의 벗이난후 6시경에 월식이 종료된다고 합니다.
장장 6시간동안 이모든 걸 관측하기란 어렵겠죠?
이전에 6시간동안 타임랩스를 한적이 있었는데 적도의가 없는 분들이라면 달의 움직임에 따라 계속 화각을 바꾸어 줘야하기때문에
보통 일이 아닙니다. 찍고나서도 달의 위치가 모두 달라서 맞추기도 힘들고 작업이 보통 어려운게 아니죠.
그래도 인스타에 올리시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혹시 적도의가 있어 달의 위치를 따라 가면서 찍는다 해도 6시간동안은 필요가 없고 1시반부터 4시반 정도면 전체 월식을 담을수
있을겁니다.
드물긴 한데 새벽에 달빛이 가려지므로 동편하늘에서 떠 오르는 은하수를 찍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은하수는 시내에선 힘들과 불빛들이 적은 높은 곳으로 가야 가능할겁니다.
혹시나 브라스타운 볼드에 가신다면 새벽 3시쯤 동편에서 볼수도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유성의 활동도 예상이 된다고 하는데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닐듯 하네요.
아, 새벽에 적도의 써서 서너시간 달을 찍으시려면 렌드워머는 필수 이니 참고 하시길.
USB lens warmer 그리 비싸지 않은데 구애하기 너무 늦으셨다면 흔들어서 따뜻하게한 핸드워머를 고무밴드로 렌즈에 묶어도 됩니다.
묶을때 촛점이 바뀔수 있으니 찍고난후 촛점확인하는거 잊지 마시길. 밤새 고생한 사진 핀이 다 나가면 정말 열받습니다.
오늘 저녁하늘 맑길 기대해 봅니다.
Who's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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