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IT 기술을 선도하던 스티븐 잡스도 결국 병마를 이기지는 못하는군요.

그 누구보다는 드라마틱했던 인생을 살아왔고 한시대를 풍미한 면모는 그누구도 따라가기 어려운 인물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스티븐 잡스의 병명이 일반적으로 췌장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인 췌장암이 아니고 췌장 종양 가운데 신경내분비 종양(neuroendocrine tumor)이죠.

일반적인 췌장암보다는 경과가 조금 나은편이지만 결국엔 사망에 이르게 되죠.

제가 근무하던 병원 전 병원장님도 같은 병으로 돌아가셨었죠.

대개는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병인데 이런 사건이 나고나면 한동안 질문 공세가 끊이질 않는데 지금은 제가 미국에 와 있어서 다행(?)이군요.

스티븐 잡스 사망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가 오른다는 비정한 뉴스(?)가 눈길을 끄는군요.

다들 건강 조심합시다. 근데 이게 조심한다고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