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湖水)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손바닥 둘 대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려니
문득 이 시가 떠올라 . . .
호수(湖水)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손바닥 둘 대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려니
문득 이 시가 떠올라 . . .
행복한사진사 님에게 달린 댓글
저도 갑자기 떠오른 비슷한 내용의 시가 있어용 ^^
Photo by Annie Spratt on Unsplash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그 뒤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위대함에 견주어 보면
1922년 4월 28일 킬릴 지브란
요즘 시간이 너무 많이 있는 듯 합니다 ㅠㅜ
빨리 이놈의 코로나 정리됐으면 합니다, 아니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