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꽃 축제때 노들강변 삼각대 전쟁을 겪어 보질않았다면 저 사진 실감이 나질 않았을겁니다. 서울에 있는 삼각대는 모조리 세상에 나온듯 했거든요. 뒷편 계단의 자리싸움이 제일 치열할듯하네요. 아마도 ㅇㅇ 동호회에서 밤새 자리를 잡으려 삼각대를 계단에 펴 놓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홍매화가 천연기념물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인스타에서 수없이 많은 화엄사 홍매를 봐서인지 식상해 지는 느낌도 듭니다. 에드윈님은 저기 비비고 들어가 사진찍으시진 않았나 봅니다.
얼굴에 철판도 깔고 물도 안마시고, 밥은 가기전 두둑히 머어주고, 간이 접이식 의자가 있으면 더 좋고, 혼자보단 동지와 같이 가서 화장실이라도 다녀올수 있고, 태권도나 복싱을 기초라도 배워서 가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만든 신조어 하나 투척! 한국의 유명사진포인트에 갈땐 "생존출사" 모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