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교회에서는 교회 일람을 만들고 있답니다.
제가 사진 동호회를 운영한다는 소문이 교회에 돌면서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을 했지요. 저더러 제직자의 얼굴 사진을 찍으라는... 동호회 운영자니 사진을 잘 찍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결국 거절하지 못하고(사실은 다른 사람을 못찾은 것이죠) 몇주째 교회에서 예배1,2,3부시간 끝나는 것에 맞춰서 교회에서 교인들 사진촬영을 하게되었습니다.
모두 동일한 포즈의 사진이지만 지금까지 150명분의 사진을 찍었답니다. 앞으로도 또 그만큼의 사진을 찍어야 할 듯 싶은데... 150명의 사진을 찍으려면 300컷 이상을 찍어야 하더군요. 그리고 밤마다 사진 편집작업, Nikon Caputure로 WB맞춰주고 얼굴, 사이즈 비슷하게 맞춰주고, 중심, 각도 맞춰주고 등등... 앞으로 또 찍어야 할 분량을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하답니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사진을 찍는 제가 매주 달라지더군요. 사진도 조금씩 나아지고.. 찍는 저의 자세도 달라지고, 플래시도 이해가 되기 시작하고, 심지어 말투까지 "아~거, 집사님 고개를 더 숙이셔야죠. 그렇치 그렇치, 조금만 더 환하게 웃으시고, 네~ 좋습니다. 지금 그대로 아주 좋습니다. 자 찍습니다."
이번 사진 촬영으로 얻은 교훈,
"사진은 많이 찍어봐야한다."
제가 사진 동호회를 운영한다는 소문이 교회에 돌면서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을 했지요. 저더러 제직자의 얼굴 사진을 찍으라는... 동호회 운영자니 사진을 잘 찍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결국 거절하지 못하고(사실은 다른 사람을 못찾은 것이죠) 몇주째 교회에서 예배1,2,3부시간 끝나는 것에 맞춰서 교회에서 교인들 사진촬영을 하게되었습니다.
모두 동일한 포즈의 사진이지만 지금까지 150명분의 사진을 찍었답니다. 앞으로도 또 그만큼의 사진을 찍어야 할 듯 싶은데... 150명의 사진을 찍으려면 300컷 이상을 찍어야 하더군요. 그리고 밤마다 사진 편집작업, Nikon Caputure로 WB맞춰주고 얼굴, 사이즈 비슷하게 맞춰주고, 중심, 각도 맞춰주고 등등... 앞으로 또 찍어야 할 분량을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하답니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사진을 찍는 제가 매주 달라지더군요. 사진도 조금씩 나아지고.. 찍는 저의 자세도 달라지고, 플래시도 이해가 되기 시작하고, 심지어 말투까지 "아~거, 집사님 고개를 더 숙이셔야죠. 그렇치 그렇치, 조금만 더 환하게 웃으시고, 네~ 좋습니다. 지금 그대로 아주 좋습니다. 자 찍습니다."
이번 사진 촬영으로 얻은 교훈,
"사진은 많이 찍어봐야한다."
저도 요즘에 새해맞이 -_- 교인사진찍기 모드입니다;
저는그래도 가족끼리 모아서 찍어서 컷수가 더 적네요.
그런데다가 요즘은 다들 디지털 시대라는걸 알아서 찍자마자
여자집사님들은 "자 어디봐보자 ~" 라며 바로 달려오시구요.
쬐끄만 꼬맹이들은 .."무슨 디지털 카메라가 그렇게 커요 내껀 진짜 작은데... 진짜 옛날껀가보다" 라면서
지나갑니다 -_ -
...
에세랄카메라만 들고다녀도 괜히 사진을 잘찍는듯한 .. 이 오해
어디서부터 풀어야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