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논은 사진을 찍으면 사람들에게 호감가는 색상으로 저장을 하기 때문에 색상이 진하고 이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 보정하는 일이나 단계도 적습니다.
대신 니콘은 너무 잔인하게 곧이곧대로 나오는 바람에 찍은 사람을 민망하게 하죠.
사실 색상이 진하다는 것은 사실과는 다른 것인데 이런 왜곡을 주려면 저는 세가지 방법을 씁니다.
하나는 PL필터를 쓰는 것이고 또하나는 후보정을 하는 것이죠(오토콘트라스트 정도만 줘도...).
마지막 하나는 카메라 색상 프로파일을 비비드계열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좀 흡족하지 못하더군요. (기종마다 다릅니다.)
저는 그냥 후보정을 하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웹용으로 쓰시는 거라면 콘트라스트가 조금 높은게 좋습니다만
인화 특히 대형인화를 할라치면 있는 그대로가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캐논에서 보여지는 색이 자연상태에서는 볼 수가 없죠.
그래도 저도 아쉬운지라 5D도 씁니다
하지만 풍경이나 정말 중요한 사진을 찍을때면 14N에 니콘랜즈들을 쓰지요
나름 주관적일 수도 있으나 개인 성향에 따라, 또 많은 경험을 해 보시면 좋으실겁니다.
참 코닥은 그렇게 색이 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센서와 그래픽 엔진은 여러 회사들 중에 가장 내처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