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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사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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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CHOON 2009.08.06 22:42
    오늘 고생 많았답니다. Peter님은 햇볕에 얼굴이 벌겋게 익으셨더라구요.
    불꽃놀이가 끝나고 막판에 Peter님께서 한말씀하셨습니다. '에잇! 한국보다 훨 못하네! 한국이 최고야!'
  • mc2 2009.08.06 22:42
    하하... 돌산에서 레이저 쑈 보고, 감동에 어린 얼굴로 와이프한테 그랬죠. 와~ 멋지지 않니? 그때 와이프 담담한 얼굴로... 대전엑스포만 못하네, 거기서는 물위에다가 쐈는데... 뭘해도 멋지게 하는 한국. 저 이번달에 한국가요~~~~
  • 민들레 2009.08.06 22:42
    전 느즈막히 합류해서 우산밑에서 쪼그려서 자보기도 하고, 음악소리에 고함소리도 내보고,
    공짜 콜라 얻어다니러 지춘님과 죽돌이님과 원정 동냥하러 다니고...(3명이서 합작해서 15개정도 얻었나요? ^^;;) 흔히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해보니 오늘하루도 참 잼있었습니다~~ ^^

    근데..난나님이 빠지셔서 2% 부족했습니다..
    글구,.... 저도 승마도 타보고 산악자동차(산악 자전거는 없던가요??), 실탄 사격도 해보고 싶은데...
    나중에 번개 여기로 가기를 힘차게 건의합니다.. !!
  • profile
    소니짜이즈 2009.08.06 22:42
    조지아 태양을 넘 무시해서 호되게 고생중입니다 ㅡ.ㅜ
    팔은 반팔 아래로 새로운 옷을 입은 것처럼 피부색이 변했습니다.
    오늘 fireworks 하긴 한거군요 ㅡ,.ㅡ;;;;;;;;;;;;
    이번에 경험을 살려 다음에는 그냥 올림픽공원에 마칠때까지 삼각대를 박아놓아야 겠습니다 ㅡ0ㅡ;;
  • 가래떡 2009.08.06 22:42
    죠텍게시판 -펌- 정말 다행이었네요...일찍 빠져나와서....
    내년에는 레녹스로 갑시다 거긴 꽤 수준이 높거든요...나도 어제 다운타운 첨으로 불꽃구경갓다가 느낀점...
    아래분하고 똑같은걸 느꼈답니다....우리가 그렇게 우아하게 찍어대던 작은 폭포가 아이들 수영강이 되다니...


    어제 다운타운에서 너무 스릴넘치는 불꽃놀이를 경험해서 혹 참조하시분을 위해 글 올립니다.

    교통이 문제일거 같아서 마르타를 이용했는데요, 집앞에 버스를 타고 지하철가서 갈아타는 코스입니다.

    일단 스케줄 표를 보고 갔는데 전혀 지키지 않더라구요, 시간보다 한 40분 넘게 기다리다 그냥 차가지고 스톤마운틴으로 갈까하는데 버스가 오더라구요. 마르타 사이트보니 일인당 1.75만내면 갈아타는데 프리라고 하더니 무슨 브리즈카든가 하는 걸 구입해야 하고 탭하는 것도 복잡하고 뭐 그래서 일인당 왕복이 10불정도 들었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저녁에 집에 올때 무지 고생했는데 이건 나중에 말씀드리지요.

    거리에서 행렬 구경하고 센테니얼 파크에 가서 낮에는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바지 허리춤을 엉덩이가 아니라 아예 허벅지에 걸치고 건들거리는 흑인들 구경하는 것도 꽤 재미있더라구요. 문제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서죠. 어두워지면서 슬슬 주변이 무서워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근처에서 싸움이 일어나더군요. 흑인애들이 갑자기 싸움났다고 외치면서 와 몰려가고 뛰어가고 하는데 놀라서 우리도 뛰면서 떨어진 곳으로 갔습니다. 놀란 가슴 진정하고 적당한 곳에 앉아 있는데 이번엔 웬 폭죽소린지 총소린지가 나면서 또 누가 총을 쐈다고 외치면서 와다닥 다들 뛰더라구요. 근데 흑인들 뛰는 게 얼마나 빠르고 박진감(?)이 넘치는지 사람들 외치는 소리 뛰는 소리 갑자기 LA 폭동 같은게 생각 나면서 무지 공포스럽더라구요. 흑인들 얼굴 표정을 보니 무서워하면서도 이런 상황을 즐기는 듯 무서워하면서도 아주 신난 표정들이더라구요. 제가 자꾸 흑인들이라는 표현을 써서 좀 거부감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정말 중앙무대 앞 풀밭이 아니라 저 뒤쪽에는 95% 이상이 흑인들이었습니다. 애틀랜타 온지 일년이 채 않된 우리, 게다가 여자 둘이 한밤중 다운타운에서 건들거리는 흑인들 한 가운데 파묻혀 본 경험 정말 오싹하고 스릴있더군요. 이제 몇개월 후면 한국으로 되돌아갈거라 흔치않은 경험 했다는 생각도 들구요.

    어쨋든 센테니얼파크에서는 너무 무서워서 차라리 거리로 나왔습니다. 사람들 많더군요. 겁나서 그냥 갈까 생각도 했는데 기왕 왔으니 불꽃 터뜰는 건 보고 가자고 했죠. 불꽃구경 조금하고 지하철로 갔습니다. 10시 20분 쯤 버스 갈아타는데까지 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않오더군요. 시간은 11시가 다 되가는데. 옆의 어느 흑인 여자한테 물어보니 자기는 10시부터 여기서 기다린거라고 태연하게 얘기하더라구요. 슬슬 불안해 지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우루루 어디로 몰려가더라구요. 물어보니 버스가 다른 곳에서 정차한다는 겁니다(!) 사람들 한참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버스 정거장을 알리지도 않고 바꾸는 것도 이해가 않가는데 이 사람들 별 불만도 없이 그 곳으로 가더군요. 시간은 11시를 넘어가고 차는 올지 않올지 모르고 택시를 타려도 택시도 없고.. 정말 땀이 삐질삐질 나더군요. 다행히 우리가 탈 버스가 왔습니다. 한숨 돌리고 버스를 탔는데, 기사 아저씨 한번 정차하더니 갈생각을 않하더군요. 하여튼 11시 30분 넘어 겨우 버스 떠나고 우리가 내릴 정거장에서 알려달라고 하니 기사 아저씨가 우리 아파트 정문 앞에서 친절하게 내려주더군요. 우여 곡절 끝에 아, 무사히 집에 왔구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이 우러난 하루였습니다.

    이상 놀란 새가슴들의 스릴있었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경험입니다. 여기서 오래 사시고 경험 많으신 분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미국 생활 초보인 우리에겐 참 흥미진진 했던 하루였죠. 11시 넘은 한 밤중에 몇시간을 버스 기다리고도 태연했던 흑인들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그리고 버스가 오고서도 한참 않떠나는데도 그냥 태연히 기다리더라구요. 우리나라 같으면 난리가 났을텐데요. 아무 공지 없이 한밤중에 버스 정거장이 갑자기 바뀌는거 하며... 센테니얼 파크에서는 애기들 데리고 나온 가족들도 많던데, 사실 그리 위험하지는 않았을텐데, 괜히 너무 쫄아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어쨋든 저녁에 마르타이용은 다시 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별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ㄳ 합니다.


    ip address: 24.30.94.64


    마르타 2007-07-05 Thu 06:33 70.89.89.22 || Delete

    Marta 웹싸이트에 정거장 변경, 시간 변경 얘기 없던가요?
    떠나기 전에 한번쯤 확인 해보셔야죠.




    원글 2007-07-05 Thu 06:48 24.30.94.64 || Delete

    전혀 없었습니다. 정거장도 낮에는 원래로 갔었는데, 저녁때 갑자기 바꾼거 같더군요. 시간 공지도 없었구요.




    방법 2007-07-05 Thu 07:01 64.207.0.185 || Delete

    공휴일은 버스가 아마 자주 안올거에요.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차를 가지고 마타역 갔다가 거기다 세워놓고 마타를 타고 가는겁니다.
    저는 도라빌역을 이용했고요. 이런 날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시킬려고 파킹비도 안받거든요.
    그리고 스톤마운틴 안가시길 잘했어요. 저는 어제 스톤마운틴 갔다가 파킹 풀이라고 다시 차 돌려서 도라빌서 마타타고 센테니얼 파크 갔거든요.
  • 홍풀 2009.08.06 22:42
    그래도 잘 하셨습니다... ^^

    사진 그까이껏.... 불꽃놀이 사진은 머...걍 다음번에 찍으면 되죠... 머.... ㅋㅋㅋㅋ^^

    형제간 동서지간에 서로 어려울때 도와주면 복 받을꺼에효... ^^

    잘 하셨습니다... ^^
  • giyen88 2009.08.06 22:42
    집 베란다에서 찍었는데 쪼금씩 보이던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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