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lecture&no=3576

자세한 강좌가 올려져있군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바디에 따라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정확하게는 이미지센서(CCD 또는 CMOS)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 이미지센서의 크기가 35mm규격의 필름사이즈와 동일한 (이 경우를 Full Frame이라고 하지요) 경우는 필름카메라를 사용할때와 동일한 화각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DSLR은 크랍바디라고 하는 35mm보다 작은 이미지센서를 사용합니다. (같은 예산이 있다면 풀프레임에 돈을 쓰지 마시고 바디의 신뢰성 확보에 더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랍이라고 해서 사진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니거든요. 기존에 느끼시던 화각만 다르게 느껴지는 것 뿐입니다. 그 달라지는 것이 싫으시면야 풀프레임을 쓰셔야 하겠지만요.)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이미지센서의 크기는 매우 다양한데요. 풀프레임도 있고 1/1.6 (풀프레임보다 0.625만큼 작다는 뜻이지요), 1/1.5, 1/1.3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용하시는 바디의 이미지센서의 크기가 무엇이냐를 알아야 풀프레임대비로 몇 mm의 촛점거리(결국 이것은 화각 얘기와 마찬가지)가 나오는지 알수 있습니다.

만약 1/1.3 크롭인 이미지센서를 달고 있는 카메라인 경우
50mm단렌즈의 화각은
50mm / (1/1.3) = 50 * 1.3 = 65mm
즉 일반 필카를 사용할때의 65mm 렌즈로 보여지는 화각을 사용하게 됩니다.

만약 1/1.5 크롭인 이미지 센서를 탈고 있는 카메라인 경우
28-70mm인 표준 줌렌즈를 달게 되면
28mm * 1.5 = 42mm
70mm * 1.5 = 105mm
즉 일반 필카를 사용할 때 42-105mm로 보여지는 화각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화각은 결국 28mm를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주게 되어 대부분의 렌즈를 교체하는 동기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것이 니콘의 상업전략입니다. 그리고 풀프레임이미지센서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해서 렌즈를 바꾸지 않아도 되도록 하려는 것이 케논의 전략이였구요.

질문하신 24-120mm 렌즈를 보아하니 Nikon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Nikon의 경우는 이미지센서가 1/1.5규격이므로
24 * 1.5 = 36mm
120 * 1.5 = 180mm
즉 일반 필카를 사용할 때 36-180mm로 느껴지는 화각을 사용하게 됩니다.

니콘, 펜탁스, 후지등은 1.5
올림은 1.7
캐논은 1.6
1D 계열은 1.3
1Ds 및 5D 는 1:1 이죠~~

소니 미놀타는... 모름-_-;

2.0도 있었는데 누구였지...가물가물

어.. 궁금하던 것 해결이 딱 되버렸네요. 105mm, 180mm 때문에 니콘 바디를 살까 했더만 황당해지는군요. 렌즈가 더 비싼데.....ㅋ

한가지 더 질문할께요. 올림푸스 경우 필카 수동렌즈들이 DSLR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물론, 수동 포커스를 해야겠고.....

뷰파인더 시야도 달라서... 일단 FF에서 그 아래로 내려가려면 좀 망설여지던데...
뷰파인더 시야도 무시 못할 요소 같습니다.

포써드 바디가 뭐지요? 브랜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