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진을 잘 모릅니다.
그런데도 사진 찍는 것, 찍은 사진 들여다 보는 것은 꽤나 좋아합니다.
약 2년전쯤 미국에 처음 와서 힘들었던 때, 조지아텍게시판에서 참 많은 도움과 정보를 얻었습니다. 늘 습관처럼 조아텍 게시판을 기웃거릴때 게시판에서 사진 동호회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글이 눈에 자주 띄었습니다. 내친김에 후딱 사이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순식간에 회원수가 100명이 넘어버렸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애타게 찾으셨었나 봅니다. 덕분에 지역 언론에도 자주 아사동이 소개도 되었지요.한가지 민망한 일은 운영자인 제가 사진을 잘 찍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시는 것이였습니다. 그 기대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일에 많은 공을 들여야 했습니다. 저는 그저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일 뿐이라고...
저는 사진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잘 찍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차에는 늘 손닿는 곳에 카메라를 두고 있습니다. 열심히 찍고 또 찍었습니다. 카메라 셔터 카운트 수는 정말 엄청난 숫자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1000여장을 찍어야 하나 건질까 말까 합니다.
이런 저 때문에 못마땅하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어떻게 사진도 잘 모르는 인간이 동호회를 운영하느냐고... 그런 와중에도 아사동은 점점 커져 회원수가 200명이 넘어셨습니다. 어찌나 부담스럽던지...
저의 여러면으로 부족함에 화가나서 한참 저를 야단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탈퇴를 하시고 새로 사이트를 여시고... 그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저 저는 사진이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많은 고민을 해야하는가 하는...
저는 사진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아틀란타 사진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다른 것을 조금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곳 한인 사회의 특징, 이민 세대간의 생각의 차이, 이민자와 유학생의 차이, 미국에 온지 오래된 분들과 얼마 안된 분들의 차이 등등... 그리고 그 차이와 갈등을 가깝게 겪어보기도 했습니다. 의미있는 체험이면서도 참 힘든 경험이였습니다.
덕분에(?) 부작용도 생겨났습니다. 사람을 경계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주위를 감상하던 마음의 여유가 사라졌습니다.
요즘 계속 많은 분들이 격려와 질책을 저에게 주고 계십니다. 큰 힘과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한번더 자신감을 갖고 운영을 할수 있도록 회원님들께서 도움을 주셨으면합니다.
사진도 올려주시구요. 사는 이야기도 좀 올려주세요.
곧 정모 스케쥴도 잡아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도 사진 찍는 것, 찍은 사진 들여다 보는 것은 꽤나 좋아합니다.
약 2년전쯤 미국에 처음 와서 힘들었던 때, 조지아텍게시판에서 참 많은 도움과 정보를 얻었습니다. 늘 습관처럼 조아텍 게시판을 기웃거릴때 게시판에서 사진 동호회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글이 눈에 자주 띄었습니다. 내친김에 후딱 사이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순식간에 회원수가 100명이 넘어버렸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애타게 찾으셨었나 봅니다. 덕분에 지역 언론에도 자주 아사동이 소개도 되었지요.한가지 민망한 일은 운영자인 제가 사진을 잘 찍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시는 것이였습니다. 그 기대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일에 많은 공을 들여야 했습니다. 저는 그저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일 뿐이라고...
저는 사진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잘 찍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차에는 늘 손닿는 곳에 카메라를 두고 있습니다. 열심히 찍고 또 찍었습니다. 카메라 셔터 카운트 수는 정말 엄청난 숫자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1000여장을 찍어야 하나 건질까 말까 합니다.
이런 저 때문에 못마땅하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어떻게 사진도 잘 모르는 인간이 동호회를 운영하느냐고... 그런 와중에도 아사동은 점점 커져 회원수가 200명이 넘어셨습니다. 어찌나 부담스럽던지...
저의 여러면으로 부족함에 화가나서 한참 저를 야단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탈퇴를 하시고 새로 사이트를 여시고... 그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저 저는 사진이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많은 고민을 해야하는가 하는...
저는 사진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아틀란타 사진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다른 것을 조금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곳 한인 사회의 특징, 이민 세대간의 생각의 차이, 이민자와 유학생의 차이, 미국에 온지 오래된 분들과 얼마 안된 분들의 차이 등등... 그리고 그 차이와 갈등을 가깝게 겪어보기도 했습니다. 의미있는 체험이면서도 참 힘든 경험이였습니다.
덕분에(?) 부작용도 생겨났습니다. 사람을 경계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주위를 감상하던 마음의 여유가 사라졌습니다.
요즘 계속 많은 분들이 격려와 질책을 저에게 주고 계십니다. 큰 힘과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한번더 자신감을 갖고 운영을 할수 있도록 회원님들께서 도움을 주셨으면합니다.
사진도 올려주시구요. 사는 이야기도 좀 올려주세요.
곧 정모 스케쥴도 잡아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자님께서 사진을 몰라서 뭐라고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사진을 모르는 사람이 동호회를 만들었다고 한적도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진정 회원을 생각하셨는지 의문이 들어서 뭐라고 했던적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결과는 지금의 아사동을 보시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운영자님께서는 알아서 돌아간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어떠한 조직이던 알아서 돌아가는 조직은 없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이 있고 열정이 있는 사람이 있기때문에 가능한겁니다
운영자님께서는 그런 열정을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인정해주셨다해도 실천을 안하셨습니다
이것이 아사동의 문제였습니다
아사동에 들어온 사람은 누구나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운영자님 뿐만아니라 모든 회원이 다 그러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이 좋아서 시작하셨고 많은 회원들이 들어왔습니다
운영자라면 회원들을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해야 합니다
이 고민이 즉 아사동에대한 열정이고 회원들에 대한 관심입니다
그런 고민을 너무 안하시는것 같아서 그런 말씀을 들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경계해서는 안됩니다 다시 시작하신다면 이번엔 열심히 하시기바랍니다
진심에서 다가가는 그런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상에서의 만남도 중요하지만 오프라인 모임도 중요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주위를 감상하던 마음의 여유가 생기실때 다시 시작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와 글을 읽다가 아직까지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으신것 같아서
그리고 아직까지 예전 아사동에 대한 애정이 있어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오해하지 마시고 발전하는 아사동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