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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사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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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2016.02.10 06:29
    흠,, 아주 어려운 질문을 제게 던지셨습니다.
    저는 도형적/기하학적 구도와 구성을 좋아합니다. "약간"은 추상적이면서도요 ~ 그 이유 때문에 저는 이 사진이 좋답니다.
    이 사진은 길거리가 소재였고, 제가 잡고했던 것은 기하학적인 선들과 그 위에 있는 대상들(사람과 인형)이였습니다.
    오른쪽 끝에 있는 발은 우연챦게 잡힌 것인데,,, 오히려 그 우연으로 인해 이 사진이 추천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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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배씨 2016.02.10 09:58 글쓴이

    공공 님에게 달린 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을 들으면서 좀 아리송한 부분이 있어서요...

    저도 내용도 재미있고 말씀하신대로 이사진의 구도가 참 마음에 듭니다. 저도 찍은 제사진을 볼때 마음에 드는 구도가 있거던요.
    이러한 도형적/기하학적인 구도와 구성을 의도하고 찍으셨다는것이 저로서는 의외입니다. 지금 뒤의 사람과 인형은 에스카레타를 둘다 타고 움직이고 있거던요. 분명히 순간적으로 찍으셨을 거예요. 글쎄요 저라면 앞에 비추는 발은 물론이고, 하물며 뒤에 있던 저 남자의 표정도 못 봤을지도 모르죠. 이런 순간에 하나하나를 다 인지하고 찍으셨다면, 저는 놀라울 따름이죠.

    제가 좋아하는 내용은 저 신사의 인형을 보고 놀라와 표정 (사실 인형이 아니라 다른곳을 보고 있는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재수" 좋게 들어가 신사의 다리 (그다리는 인형의 다리라고 순간 착각이되고요)가 묘하게 얽혀서 사진이 된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묘하게 얽혀서 사진이되고, 또 왠 인형이 매장을 걸어갈까 하는 그러한 미스테리? 같은 사진이 제게는 매력입니다.

    이공님도 자기사진의 매력에 빠진다고 고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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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2016.02.10 11:49

    유타배씨 님에게 달린 댓글

    에고,, 유타배씨 님 때문에,,,제 밑천이 바닥나게 생겼습니다....

    유타배씨 님 말씀이 맞군요. 이런 순간에 하나하나을 다 인지하고 찍었다면,,,, 그것은 뻥이거나,, 아니면 시간을 감깐 멈출 수 있는 초능력자이 겠지요,, 아마 "찍은 후"에 사진을 보니 제가 좋아 하는 요소들이 있어 마치 내가 그것을 의도적으로 잡아냈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저도 저 사진은 우연적인 요소들이 순간적으로 얽혀서 재미있는 사진이 됬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것 때문에 제가 저번 모임에서 길거리 사진에 의문을 던졌던 것 같고, 제가 길거리 사진을 시도해 보다 요즘은 하지 않는 이유인 것 같아요. 제가 아직 풀지 못한 숙제는 "우연"적인 요소로 얽히 사진의 의미(또는 작가의 의도) 입니다.
    저는 사진을 볼 때 작가의 의도가 무엇일까를 늘 생각합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뭐 이런 거죠.
    저는 아직도 의도된 구성을 좋아하나 봅니다.

    또하나 드는 생각은, 만일 제가 도형적/기하학적 구도와 구성에 관심이 없었다면 제 눈에는 그냥 인형만 들어왔을 것이 분명하고,, 인형의 재미 있는 표정/몸짓만을 담아 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지난 공동 묘지 출지에서 파랑새 님 눈에는 "늦은 오후의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아름다운 꽃들이"이 보였지만, 제 눈에는 보이지가 않았거든요. 분명이 있었는데 어떤 이에게는 보이고 어떤 이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은 '실력의 차이'나 "우연"이 아니라 평소의 관심과 관점의 차이이죠. 이렇게 생각해 보면 결국에는 이 사진도 우연처럼 보이지만 실은 제가 찍은 사진은 저렇게 나올 수 밖에 없는 필연성이 있었던 거죠. 나도 모르게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구도 또는 방식대로 잡아 낸 것이죠...

    에고,, 일하다 말고 ,, 내가 뭔 소리하는 것인지... 중구난방에다 중언부언 입니다... 이따 집에 가서 다시 써 볼까요?
  • profile
    유타배씨 2016.02.10 12:10 글쓴이
    "또하나 드는 생각은, 만일 제가 도형적/기하학적 구도와 구성에 관심이 없었다면 제 눈에는 그냥 인형만 들어왔을 것이 분명하고,, 인형의 재미 있는 표정/몸짓만을 담아 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결국에는 이 사진도 우연처럼 보이지만 실은 제가 찍은 사진은 저렇게 나올 수 밖에 없는 필연성이 있었던 거죠. 나도 모르게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구도 또는 방식대로 잡아 낸 것이죠..."

    이공 선생님의 말씀은 귀에 쏙쏙 잘들어 와요. 저번 영상대화때 내 생각을 이렇게 말하고 싶었은데... 그저 모자만 벗다 썻다 했으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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