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 유저입니다.
요즘은 왠만한 사진은 핸드폰 사진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애플 사진기는 내가 손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서 저처럼 사진을 찍고 만지작 만지직 하는 사람에게는 핸드폰 사진은 영 찍는 재미가 없는것이 불만이었는데.
이번에 Leica LUX라는 프로그램을 유로구매해서 몇달 동안 사용해 보았습니다
물론 무료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전용 엡입니다.

장점.
1. 사진에 라이카 로고를 박을 수 있다.
2. 라이카 노티럭스 50미리 1.2 렌즈 ( $8255.00) 가지고 있다고 뻥 칠수 있다.
3. 일년 단위 구독이 아니라서 사용하지 않고 싶으면 월단위로 구독해도 된다.
4. 어차피 라이트룸에서 색감을 조절할 수도 있지만 라이카 엔지니어가 만든 LUX로 만들어낸 색감이 좀 더 품위 있어 보인다.
5. 라이카 렌즈의 향기를 옆집에서 흘러나오는 바베큐 냄세 정도로 느낄 수 있다.
6. 무료 버젼도 괜찮다..28미리 수미룩스 렌즈 ($7056.95)는 무료로 무제한 사용 가능합니다.
단점.
1. 아이폰 13에서는 사진을 몇장 찍다 보면 어플이 다운됩니다. ( 전화기가 구린것인지 어플 문제인지 ...전화기 문제라면 이번 기회에 전화기 업글??)
2. 한달에 $7.99 는 너무 비쌉니다. ( 이번달까지만 구독하고..무료 버전만 쓰다가 나중에 필요한 시기에만 구독할 예정입니다.)
3. 어차피 아이폰 13의 렌즈가지고 화각을 잘라서 만들어 내는 방식이라서 화질이 구려집니다.
라이카 비비드 룩을 입힌 사진.

이 사진은 라이카 이터널 룩을 입힌 사진.

라이카의 경도 흑백 룩을 입혀본 사진.. 왠지 라이카 흑백은 있어 보이는 느낌은 나만 가지고 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