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2023.06.28 10:34

그리운 마음

JICHOON
조회 수 118 추천 수 5 댓글 14
가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목록
Extra Form

 

1년전 아내분을 먼저 보내고 혼자 외롭게 계시는 분의 집을 카메라를 들고 쳐들어 갔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액자를 하나 고르시라고 했더니 이 사진을 들고 아내분을 모신 나무 곁으로 나오시네요.

그래서 찍어드렸습니다.

 

 

230624_Victor_8933.jpg

 

 

 

 

 

 

 

230624_Victor_8924.jpg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찾아가 찍어드렸는데...

괜시리 제가 더 인생고찰을 하고 나온듯합니다.

 

 

 

 

 

 

 

Who's JICHOON

profile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목록
Comments '14'
  • profile
    유타배씨 2023.06.28 10:49
    두개의사진을 보니 이야기가 만들어 지는것 같네요. 아저씨가 나무위의 재잘거리는 새를 볼 망정,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겐 그리움을 연상시키게 되죠? 사진배열을 거꾸로 했다면 또 다른 느낌이 나올수도 있고... 여러면으로 굿!
    댓글
  • profile
    JICHOON 2023.07.04 06:43 글쓴이

    유타배씨 님에게 달린 댓글

    사진을 찍을때의 상황은 다 기억나지 않지만 늘 이런 심경으로 사시는 분이라 그 마음을 담아 (연출해) 봤습니다.
    댓글
  • profile
    Today 2023.06.28 14:31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ㅠㅠ
    언젠가 올 우리의 순간들이네요.
    댓글
  • profile
    JICHOON 2023.07.04 06:46 글쓴이

    Today 님에게 달린 댓글

    언젠가는..... 쬐금 슬퍼지네요....
    댓글
  • profile
    파랑새 2023.06.29 00:41
    환히 웃는 아저씨의 삶이 보이는 밝은 모습 멋지게 담았습니다 ㅊㅊ드립니다
    댓글
  • profile
    JICHOON 2023.07.04 06:46 글쓴이

    파랑새 님에게 달린 댓글

    한동안 우울하시더니 이날은 밝게 웃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댓글
  • profile
    치즈 2023.07.02 11:02
    사진 속의 사진..... 두가지 시간의 정지.... 그리고 하늘을 보시는 어르신....
    과거 현재 미래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사진이군요.. ㅊㅊ
    댓글
  • profile
    JICHOON 2023.07.04 06:49 글쓴이

    치즈 님에게 달린 댓글

    감솨! 시간의 변화를 담을수 있는 방법중 하나라 사진에 사진을 담아 보곤 합니다.
    댓글
  • profile
    layla 2023.07.02 11:56
    젊은 날의 사진이랑 같이 있으니
    시간의 흐름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나는
    멋진 연출입니다
    댓글
  • profile
    JICHOON 2023.07.04 06:49 글쓴이

    layla 님에게 달린 댓글

    그치요? 이렇게 두개의 모습을 담아보면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댓글
  • profile
    ASADONG 2023.07.02 15:33
    7월의 첫번째주 Curator's Pick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댓글
  • profile
    이천 2023.07.04 10:51
    수목장이 가능한가봐요?
    댓글
  • profile
    JICHOON 2023.07.04 14:08 글쓴이

    이천 님에게 달린 댓글

    이 동네 법이 어떠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희 교회에도 수목장 나무가 있구요. 이분은 집 앞마당에 이렇게 나무를 심어놓고 아내분을 그곳에 모셨더라구요.
    저도 이렇게 뿌려지면 좋겠다 생각을 해봤습니다.
    댓글
  • profile
    이천 2023.07.04 15:26

    JICHOON 님에게 달린 댓글

    헐 !
    캘리는 불법입니다.
    제 인생 계획 가운데 하나가 신앙인을 위한 수목장 묘지를 조성하는 거였습니다.
    그분이 집에 그리 했다면 합법인 거 같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에디터 선택하기
?

Curator's Pick

Curator's Pick 갤러리는 큐레이터가 자유갤러리에 등록된 사진 중 아사동의 운영 취지와 작품성 등이 담긴 사진으로 선정한 작품들입니다.
매주 초에 전 주에 등록된 사진 중 한점이 선정됩니다.
큐레이터는 매월 마지막 작품을 선정할때까지 비공개입니다.

Category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License Type Shot Location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기타 Curator's Pick 갤러리... file 사용불허 라이센스 ASADONG 1,041 0 2022.01.18
67 가을로 가는 길 13 file max 122 2 2023.11.21
66 가을에 나무잎 사이로 6 file Apple 132 1 2023.11.13
65 깊은산 작은 연못 18 file max 110 4 2023.11.08
64 가을 아침의 단상 16 file Edwin 103 4 2023.11.01
63 낮술 6 file 맥모닝 112 2 2023.10.25
62 같은 곳 다른 느낌 3 file GE 71 2 2023.10.16
61 숙제 3 10 file Shalom 121 5 2023.10.10
60 일출과 낚시꾼 6 file 치즈 84 3 2023.10.06
59 숙제1 16 file 데니별 106 4 2023.09.25
58 놀란 토끼? 하트? 식은... 9 file 탄실이 113 4 2023.09.22
57 홍게 6 file Edwin 93 1 2023.09.13
56 24시간 버스타기.. file 또다른나유 63 1 2023.09.08
55 세월 6 file Edwin 82 4 2023.09.01
54 Brown-Headed Nuthatch 6 file 파랑새 104 5 2023.08.21
53 떠나보내다 8 file Pluto 109 5 2023.08.14
52 비오는날 5 file Today 107 4 2023.08.06
51 가을이 그리운 이유 10 file 이천 95 4 2023.08.03
50 O mia Babbino Caro 14 file 유타배씨 108 3 2023.07.27
49 Angel falls 6 file max 81 1 2023.07.19
48 Cross of the Martyrs 7 file Steve 84 3 2023.07.14
47 묵호항의 밤 11 file Edwin 90 4 2023.07.04
» 그리운 마음 1년전 아내분을 먼저 보내고 혼자 외롭게 계시는 분의 집을 카메라를 들고 쳐들어 갔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액자를 하나 고르시라고 했더니 이 사진을 들고 아내... 14 file JICHOON 118 5 2023.06.28
45 알래스카의 봄 6 file 영민아빠 106 5 2023.06.24
44 회전계단 4 file Edwin 95 1 2023.06.11
43 프로 레슬러 9 file max 103 2 2023.06.08
42 골목 11 file 유타배씨 98 2 2023.06.02
41 수평선과의 단상 4 file Edwin 88 2 2023.05.27
40 멕시칸 식당 Exterior 8 file keester 103 1 2023.05.20
39 Flow 6 file max 83 1 2023.05.13
38 큰게 찍기 쉬운데... 1 file 또다른나유 101 1 2023.05.05
37 An American Spirit 17 file JICHOON 150 4 2023.04.23
36 언덕 위 8 file tornado 90 2 2023.04.22
35 샹들리에 6 file keester 160 1 2023.04.13
34 We are not alone.... 13 file max 148 2 2023.04.07
33 황혼의 노부부 사랑 8 file Edwin 161 0 2023.03.27
32 커플 7 file 진켄 148 2 2023.03.24
31 등 따신 오후 10 file 서마사 138 1 2023.03.14
30 개 2 21 file 봉~~ 153 5 2023.03.05
29 귀가 20 file 유타배씨 155 3 2023.02.28
28 Sweet hearts 9 file JICHOON 128 4 2023.02.23
27 장인 15 file 유타배씨 123 3 2023.02.12
26 아사동 회원님들 1 file 파랑새 125 0 2023.02.05
25 그 사람 7 file 난나 116 3 2023.01.30
24 지휘 15 file 난나 163 2 2023.01.23
23 closed forever 5 file Today 125 3 2023.01.16
22 스톤마운틴소리 8 file 백곰 98 4 2023.01.13
21 지중해 연안을 따라서 11 file 캐퍼렌즈 102 0 2023.01.06
20 가족의 의미 9 file Steve 124 1 2022.12.28
19 Sunset of Past Time 12 file 이천 125 1 2022.12.22
18 갈라진 국경 16 file tornado 163 5 2022.12.10
17 출사 10 file 이천 166 2 2022.12.08
16 당선 될까? 13 file Edwin 188 3 2022.12.02
15 [라이프 대학] 출사 보고 4 file layla 234 0 2022.11.20
14 와! 구름 바다가 돌산... 9 file 파랑새 166 5 2022.11.13
13 An Autumn Photo & Me 11 file 포토프랜드 245 3 2022.11.06
12 춘향가 한자락~ 15 file max 198 7 2022.11.03
11 그림 그리는 아줌마 6 file 이천 199 1 2022.10.26
10 Monument Valley 4 file Edwin 205 0 2022.10.21
9 동백섬 오륙도 5 file 보케 171 1 2022.10.08
8 두물머리 8 file Today 178 1 2022.10.06
7 앞만보고 달린다! 5 file 행복한사진사 188 3 2022.10.01
6 Cafe de FESSONIA 8 file JICHOON 218 4 2022.09.21
5 엄마와 아들 대화 8 file 공공 221 3 2022.09.06
4 가을로 가는 야생화 6 file Edwin 213 1 2022.08.28
3 Colors of the Sea 11 file 響谷 230 3 2022.08.22
2 코 16 file 유타배씨 251 4 2022.08.17
1 Hummingbird 13 file 파랑새 217 6 2022.08.12
목록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