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물
2015.01.20 13:37

일광욕

조회 수 293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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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Doraville
License Type 사용동의 라이센스
언제였는지 겨울에 길을 걷다가

햇빛이 잘 드는 담벼락에서 빛을 쬐고 잠을 자고 있는 노숙인이

눈에 띈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내가 과연 저 사람보다 행복한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햇빛 드는 담벼락에 서있는 사람들이 왠지 부러워졌습니다.

SDIM0399.jpg





Who's 서마사

profile

서마사는 을에 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메라를 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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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 profile
    유타배씨 2015.01.20 14:14

    사람들은 "누구던지" 늘 행복할수가 있고, 행복할 권리가 있겠죠?  그저 마음먹기에 달려있죠.

    우리들은 자세히 보면 알게 모르게 스스로 불행을 좃는 경우가 있는것 같애요.  바로 요렇게 생각하면 행복할수 있는데.


    부러워하실 필요 전혀없으십니다.


  • profile
    keepbusy 2015.01.20 15:42
    가진것이 많고 적음이 행복의 많고 적음이 아니잖아요....

    내가 행복하면 세상의 모든 사람이 행복해 보인답니다..

    행복한 사람이 보인다는 것은 서마사님도 행복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
  • profile
    kulzio 2015.01.20 17:01
    행복의 순위가 필요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행복은 타인과의 비교대상이기 보단 그저 자기만의 행복이 더욱 중요하겠죠.....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간다면 어느 누구 부럽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 profile
    공공 2015.01.20 22:24
    예전에 알바로 노가다 뛸 때가 생각나는 군요..
    힘들게 새벽부터 오전 일하고,, 점심 먹은 후 따뜻한 볕에서 몸을 녹이면.. 졸음이 막 쏟아졌는데...
    그때 생각은 이제 절반했으니,, 절반만 더 하면 오늘 일당 받을 수 있게다 였습니다...
  • profile
    유타배씨 2015.01.21 14:02
    이공님의 노가다 뒷얘기를 듣고 싶군요.
    저도 그리 힘든일은 아니었지만 신문배달을 한 10개월 한적이 있읍니다. 내나이 31살때, 미국경기 한창 안좋을때 직장 감원되고 나서...
  • profile
    JICHOON 2015.01.21 14:20
    어떤 사람은 많이 가지면 행복하다고하고, 어떤 사람은 건강하면, 어떤 사람은 명예로와지면, 어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뭔가 할수 있으면 행복하다고 하던데 이런 위치에 들어선 사람들이 여전히 또다른 행복을 찾아다니는 것을 보면 진짜 행복은 아닌가봅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행복의 정의는 "나랑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사이 좋게 지내는 것"입니다.
    사진을 찍는 일도 행복한 일이지만 나와 가까운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 카메라를 내려 놓는 일도 소중한 일이라 생각을 해봅니다.

    아~~ 나는 행복하여라...
  • profile
    유타배씨 2015.01.21 17:25
    저는 요즘 부탄이라는 나라에 많은 관심이 있는데요, 그나라가 왜 행복지수가 그리 높은지 궁금한지 알아보니 그영향은 불교의 힘이 큰것 같습니다.
    그 "욕망"이라는것이 행복을 저지하는 큰 요소인것 같아요. 욕망 그자체는 좋은데, 그것이 안될경우 속상한것이죠. 이를테면,

    내가 좀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는데, 안되면 불행복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해야하는데, 안되면 불행복
    우리 남편이 술좀 그만 마셨으면 좋겠는데, 안되면 불행복
    내 사진이 좀 더 마음에 들게 나오면 좋겠는데, 안되면 불행복

    부탄에 한 불구자가가 있는데요 (영화 박하사탕에 나오는 배우 문소리씨의 병 같은것), 그 사람은 조각을 하는데, 오직 발로서만 할수있읍니다. 나무판을 두고, 발가락에 조각칼로 하는 것이죠. 익숙하게 한다해도 사실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분이 하시는 말 "나는 발로서 나마 이런 조각을 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제게는 감명이었읍니다.
  • profile
    서마사 2015.01.22 10:56
    갑자기 몇일전 기사 중에 왕조위와 유가령의 부탄 결혼식 기사 가 생각나네요.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BGfV&articleno=17353175&categoryId=0
  • profile
    노바 2015.01.22 10:00
    행복은 늘 곁에 있는데 늘 찾고 있는 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가끔은 가게안의 AC가 너무 차가워 밖에 나와 광합성을 합니다. 행복에 겨운 소리져?
  • profile
    서마사 2015.01.22 10:47
    광합성 해줘야 합니다. 않그러면 알러지가 생겨서 고생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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