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아버지

by 청천 posted Nov 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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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서울
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 JICHOON 2017.11.04 05:30

    사진을 보며 상상을 해봅니다. 이발소에서 하루종일 서서 고단하게 일하시다가 퇴근하시는 아버지...


    제 아내가 간혹 저에게 귀뜸을 해줄때가 있습니다.
    자기는 어릴때 아버지가 가끔씩 퇴근하면서 들고오셨던 통닭이 아버지에 대한 진한 추억이라며 퇴근하면서 아이들에게 뭐하나씩 가끔은 들고 들어오라고 말이죠.
    출장에서 밤늦게 집으로 들어가는데 오늘은 놓치면 안되는 기회인것 같네요.
    청천님 덕분에 아내, 아이들, 그리고 이제는 뵐수 없는 아버지를 떠올려봅니다.

  • 청천 2017.11.05 10:32 글쓴이

    JICHOON 님에게 달린 댓글

    출장 잘 다녀오셨지요?
  • blue_ocean2 2017.11.04 05:48
    공감합니다...
  • 청천 2017.11.05 10:33 글쓴이

    blue_ocean2 님에게 달린 댓글

    고맙습니다
  • 에디타 2017.11.04 07:22

    언제부터인지 모를 오래된 전깃줄이
    얽켜있는 골목길 , 이발소의 등이 희미하게 돌아가고,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가는 발자국 소리가 어둠속에  잦아질때...


    마음 짠한 가족의 얘기 ...
    허지만 추억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다.

  • 청천 2017.11.05 10:34 글쓴이

    에디타 님에게 달린 댓글

    돌아 갈 곳이 있고, 반겨줄 이가 있는 것이 행복같습니다
  • 열_마_ 2017.11.05 01:21
    이미 이 세상엔 없으신 저희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가죽잠바입고 얼큰하게 취하셔서, 왼손에 귤봉지 들고 들어오시며 '꼬마 열마를' 찾으시던....ㅠ.ㅠ
  • 청천 2017.11.05 10:35 글쓴이

    열_마_ 님에게 달린 댓글

    그 시절 비슷한 경험들을 하셨군요,
  • 열_마_ 2017.11.05 10:46

    청천 님에게 달린 댓글

    11월인지라... 얼마전 운명을 달리한 누님도 생각이 나고...사진을 보며 돌아보게 됩니다.
  • 포토프랜드 2017.11.05 03:02
    청천님이 가지셨던 느낌들이 잘 묻어나는 사진입니다.
  • 청천 2017.11.05 10:36 글쓴이

    포토프랜드 님에게 달린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