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ot Location | Cooper River Bridge, Charleston, S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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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항공모함 구경하러 찰스턴에 갔다 왔습니다.
어제 갤러리 보다가 서마사님께서 찍으신 사진 봤는데 저렇게 멋있게 찍을 수 있는 자리를 몰랐네요.
전혀 항모처럼 안나온 사진들만 즐비하게 찍었습니다 ㅠㅠ
오는 길에 다리보고 우와 했는데 운전하면서 카메라 꺼낼수도 없고 역시 손에 잡히는 건 폰카네요.
그냥 카메라를 팔아버릴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다 망하고...)
차 유리창이 지저분해서...반사광도 아니고 구름도 아닌 순수한 얼룩이 찍혔습니다.
가끔 운전하다 유리창에 손가락으로 낙서도 합니다.
.O 님에게 달린 댓글
넵 다음에는 제가 날 한번 잡아보겠습니다. 도시도 아기자기하고 재밌더라고요. 건물들 대부분이 1700~1800년대 건물들이고 특이한 건축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폰카로 바꾸던지 해야지 .. 안되겠습니다...
그런제 저는 꼬진 전화기를 쓰고 있는 관계로 폰카가 아예없는
그냥 말그대로 걸고 받기만하는 전화기 라서....
폰카를 올리고 싶어도 찍을 수가 없어서 올리질 못하고 있습니다..
..
마치 하늘 향해 열려 있는 Stargate같습니다...
keepbusy 님에게 달린 댓글
헉!!! 그거 대단한데요. 카메라 없는 전화기면 대체 몇년을 쓰신 겁니까?
마늘 님에게 달린 댓글
거의 10년은 쓴것 같은데요...
배터리가 수명을 거의 다해서 배터리만 사려고 했더니...
그런 전화기 배터리는 안판답니다...
저 다리는 누구라도 한번 사진 찍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썡썡 달리는 차안에서 사진을 찍는다는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그래서 출사는 같이 가야 합니다.. 한명 운전하고 한명 찍고...다시 유턴해서 교대해서 운전하고 사진찍고....
서마사 님에게 달린 댓글
헐...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사람들이랑 출사 가본일이 없어서 그런 간단한 방법을 생각 못했네요. 안그래도 저거 중앙분리대에 바짝 붙어서 찍었으면 구도가 덜 깨졌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목숨 걸고 붙을수는 없었습니다. 그런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니....
우주속으로 확 빨려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위험한 상황인데도 잘 찍으셨네요. 저도 찰스턴에 여러번 갔지만 이런곳은 한번도 못봤읍니다 낚시하러 갔는데..
그때는 사진을 찍을 여유와 시간이 없이 남 따라가서 ..... 아쉽네요 이런데와 함공 모함을 몰랐으니...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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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도 좋고 쭉쭉 뻗은 구조물도 멋지고....
담에 찰스턴 간다면 꼭 따라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