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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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보며 도를 닦다.....

남들은 불을 보며 멍때린다고 불멍이라고도 하지만...

어깨와 허리에 힘을 실어서 도끼신공을 펼치고.....

장작이 넘어지지 않게 쌓기 위해서는 중력법칙을 터득해야 하고..

이쪽저쪽 기울지 않게 균형의 미를 깨쳐야하고...

연기를 먹어도 절대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인내가 필요하고...

감자를 넣에 놓고 다 읶을 때까지 기다릴 줄도 알아야하고..

......

이 모든 것들이 필요한 것을 보면...

불을 보며 도를 닦고 있는 것이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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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1'

공공 2020.01.19 17:19

대단 하십니다. 몇년 동안 쓸 수 있는 땔감이네요.

댓글
keepbusy 2020.01.20 04:05 글쓴이

공공 님에게 달린 댓글

주말마다 불도를 하다보니....
한철이면 끝날것 같습니다..^^

댓글
paulsmith 2020.01.19 17:41

운동도되고 땔감도 얻고 일석이조네요

도끼질 안해본지가 엄청 오래되서 지금하면 허리삐끗할것같네요

댓글
keepbusy 2020.01.20 04:05 글쓴이

paulsmith 님에게 달린 댓글

운동은 확실히 되는 것 같습니다....

댓글
아날로그 2020.01.19 18:27

장작패기 한번 해보고 싶네요.

댓글
keepbusy 2020.01.20 04:09 글쓴이

아날로그 님에게 달린 댓글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도끼질 한번에 통나무가 갈라지는데...
통나무 중간에 옹이가 없고 결을 따라 제대로 도끼를 내리쳐야 한번에 쪼개지고,
대부분은 옹이가 많아서 쪼개질때까지 패고또 패고.....

댓글
max 2020.01.19 18:43

킾비지님 동네에선 불을 피워도 되는 가 보네요. 캠프파이어때문에 멀리 갈 필요 없네요. 혹시 체인쏘로 직접 자르신건 아니죠?

댓글
keepbusy 2020.01.20 04:16 글쓴이

max 님에게 달린 댓글

제가 사는 동네만 HOA가 없어서 불을 피워도 연기만 많이 안내면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집 뒤에 있는 집들은 HOA 때문에 불을 못피우고 제가 피워대는 연기냄새만 맛봅니다.....^^
뒤뜰에 나무가 너무 많아서 작년 여름에 체인톱을 사서 지름 5~ 14인치 정도 되는 나무 10여그루 자른 것 같습니다..

댓글
포토프랜드 2020.01.20 05:24

정감가는 풍경들이 참 좋습니다

댓글
keepbusy 2020.01.20 08:21 글쓴이

포토프랜드 님에게 달린 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뒤뜰에 작은 나무들 정리는 마무리 된것 같습니다...

댓글
행복한사진사 2020.01.21 15:22

와~~ 대단하십니다. 장작좀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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