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바닷가에서 만난
흑인들의 침례식 거행 장면..
그들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차에서 내리지 않고
윈도우만 살짝 내려 망원으로
몰래 촬영했던 사진입니다.
이른 아침 바닷가에서 만난
흑인들의 침례식 거행 장면..
그들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차에서 내리지 않고
윈도우만 살짝 내려 망원으로
몰래 촬영했던 사진입니다.
시간대와 아우러져 아주 경건한 느낌이 제대로 나타납니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
아래에서 부터 올라오는 잔잔한 감동이 있습니다.
침례식이면 종교적으로 새로 태어나는 싯점일 텐데
매일 똑같이 느껴지는 일상을 살아가는 생활인으로 저도 항상 꿈꾸는 순간 같습니다.
300mm X 1.6의 위력입니다.
사진에서 경건함이 잔잔히 묻어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