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의 모습입니다. 약 7%입니다

조금 밝게...

많이 밝게 찍어 달의 그림자까지 나오게...

달 옆에 커다랗게 빛나는 별이 바로 금성입니다. 금성이 P1000으로 가장 찍기 힘든 달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아마도 무늬가 크게 없어서일겁니다.
그런데... 오늘은 금성이 초승달 모양입니다. 어떤 행성에 가려서일까요?

일반 삼각대로는 별 찍기 힘들다고 해서 비디오용으로 저렴한 것 하나 오더해서 촬영했는데... 확실히 별 찍기는 좋네요. 다만 비디오용이다보니 세로 촬영은 불가능합니다. ^^

행성에 가려서 라기 보다 지구와 태양 사이에 있기 때문에 햇빛이 반사되는 표면이 그렇게 보이는 거죠. 초승달과 같은 이치 입니다.
저도 이 사진 보고 나서 금성에도 phase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갈릴레오가 수백년 전 관찰한 사실을 말이죠. 난나님 때문에
우주에 대한 지식이 느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