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장소에서 반복되는 은하수라 식상할겁니다만 6월의 은하수와 인사하려니 어쩔수 없군요. 별은 참 원없이 보고온 날이었습니다. 수 많은 별들을 계속 바라보고 있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많은 걸 배웁니다. 은하수를 찍으러 갔지만 사진으로 남는 것 보다 머리와 마음속에 수많은 별들을 담아 올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어릴적 시골에 가면 모깃불 피워 놓고 마당 평상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던 기억이 납니다. 이젠 다시 해볼수 없는 소중한 기억들, 그리움때문에 다시 찾게 되지 않나 싶네요.
역시 은하수의 장인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