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 집 근처에 많아서 자주 보는 편인데 수컷이 구요. 바로 근처 어딘가에 암컷이 있어요. northern cardinal은 특히나 일부일처로 저 모습은 사주경계중인 모습이라고 하네요. 굉장히 영역에 대한 점이 심해 다른 수컷 카디날의 접근부터 암컷을 지키기 위해 무단히 애쓰는 새랍니다. 암컷은 갈색과 검정이 섞여 보호색이라 잘 보이지 않아요. 모이를 줘 봤는데 수컷이 와서 모두 살피고 위험 요소가 없다고 생각되면 높은 곳에 올라가 지키고 암컷이 어디선가 나와서 모이를 먹어요.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기가 어려운데 수컷의 경계때문인듯. 일부러 화나고 무섭게 보이려는 모습이 알고나니 이해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