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5에서 285를 타기위해서 올라오다보면 왼쪽으로 보이는 절이 하나 있습니다..

몇년전 부터인가 부처상이 보이고 공사를 하는 모습이 보였었는데

궁금한 생각이 들어 오늘 다녀왔습니다..

절주변을 재윤이와 돌아보고있으려니까 착하게 생긴 개 한마리가 먼저

다가와서는 꼬리를 흔들고 반겨주더니, 아저씨한분이 오셔서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시고는 마음놓고 사진을찍어도 된다고 허락해 주시면서

법당문도 열어서 아직 공사중인 내부를 보여 주셨습니다.

라오스 아저씨이셨는데, 삼년전부터 불사를 시작했고 주중에는 모두들 생업에 

종사를하고 주말에만 모여서 불사를 하고있다고 합니다.

현재 진행상황으로 보아서는 적어도 오년정도는 더 걸릴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공사의 진척상황을 기록하려는지 삼각대에 카메라를 놓고 그때그때 

사진을 찍는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