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출사 인증입니다..
아침에 아들과 같이 전철을 타고 다운타운에 갔다가 20분만에 돌아와서
사진이 없습니다.... ^^
영화, 티비, 게임을 거의 접해보질 않아고 아직 어려서인지 케릭터 분장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아들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돌아가자고 하는 통에 카메라를 가방에서 꺼냈다가
10분도 안되서 다시 집어넣고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10여분동안 찍은 증명사진 올립니다..
아침부터 피가 고프다고 버스를 세워놓고 호객행위를 하는데, 무서워서 그런지 피를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오후 늦게 조지아 남쪽에 먹고사는 일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혹시나 하는 생각에
칼라웨이쪽 길을 따라 집에 오는데....
열기구들을 열심히 정리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내리기전에 몇장 찍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안가고 늦게까지 사진찍고 계시던 백인아저씨....
저에게 그럽니다... 자기는 오늘 아틀란타 다운타운에서 오전내내 사진찍고
오후에 이곳에 와서 열기구 사진 찍는다고.....
그래서 저도 카메라에 있던 아침에 찍은 사진 몇장 보여주니까 막 웃습니다....
자기만 미친게 아니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