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렸습니다.
비오는 날 아침에 산을 올라가는 정신나간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가 그칠때까지 산위에서 기다렸습니다.
잠깐동안 비가 그치고 구름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던 사진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돌아올때는 하늘이 맑게 ...

| Shot Location | chimney rock, north carolina |
|---|



kulzio 님에게 달린 댓글
그런 기대때문에 내가 연로하신 카메라님들이 비에 젖어 혹시 돌아가실까봐 노심초사 하면서도 기를 쓰고 올라갔다는것 아닙니까?
성조기가 없었다라면 그저 그런 바위 봉우리가 성조기 하나로 제법 뭔가 느껴지는듯한 풍경이 되더군요.
가을산을 운전하는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서마사 님에게 달린 댓글
연로하신 카메라님들은 무고하시고 일요출사에도 동참하시겠죠?? ㅎㅎ
고생하셨고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눈의 확 트이고 가슴이 화~~악 트입니다.
keepbusy 님에게 달린 댓글
유타배씨 님에게 달린 댓글
서마사 님에게 달린 댓글
JICHOON 님에게 달린 댓글
.O 님에게 달린 댓글
.O 님에게 달린 댓글
아무도 없는 그러나 휘날리는 성조기 밑으로 흐르는 구름이 참으로 그 기개를 느끼게 합니다...
마치 대자연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성조기를 보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