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에 늘어선 인간들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웃옷 올려보라고 합니다. 원래 여성분에게 하는 건데 저분 저러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 버번 스트릿은 19금 상황이 되며 엄청나게 많은 여성분들도 동참하므로 찍어도 아사동에 올릴 수 없어집니다. 그래서 저희도 6시 땡 하자마자 파하고 온 것이지요.... 아사동도 못올리고 가지고 있다고 마눌님께 걸리기라도 하는 날엔 잘못하면 아사동 폐쇠당합니다... ㅠㅠ
이제부터 미쳐가기 시작하죠.. 밤이 깊어가면 훼까닥 할 것 같더라구요... 이미 이시간에도 바디페인팅 족이 슬슬 나타나고... 첫번째 사진 순식간 아닙니다.. 그전부터 이 아쟈씨가 달라고 생때를 부리더니 급기야 저러고 있습니다. 사실 그 다음이 더 가관이었습니다... 동행한 여자분이 더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차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