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사동 활동이 좋은 많은 이유들 중 가장 좋은 점은 회원님들이 올리신 사진을 바탕으로 어렵고 딱딱한 기술적인 예기보다는 사진의 장면 또는 의미에 대해 댓글을 통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데 중점이 되는 동호회라는 것 입니다. 물론 저 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요.. 아사동을 통해서 물론 사진에 대해 많이 배웁니다만 저에게는 회원님들의 사진과 댓글을 통해 인생에 대한 공부도 참 많이 됩니다. 그리고 미국이라는 먼 동네에서 비슷한 고민과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사진과 의견이니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사진에 대해 평을 하는 공간이라면 저는 이 곳에 발가락 조차 담글 수가 없지요.. 어쩌다보니 아사동 홍보하는 격이 되었습니다만 실제로 제가 느끼고 있는 부분이니까요~ 가까운 동네라도 언제 한번 출사 같이 가시죠~ 물론 에스프레소는 제가 쏩니다 ㅎㅎ
사진에 대한 평이라기 보단, 끌리는 사진에 왜 끌리는지, 제 눈에 대한 평이라고 하겠습니다. 감히 다른 진사님의 사진을 어디가 모자라네 평할 마음도 내공도 안 되고요, 어떻게 사진이 제 시선을 잡고 있는지에 대한 글을 써 보았습니다. 그런데, 올릴려고 했던 제 사진을 보니, 이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