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이가 좋아서 날뛰었을것 같은데요.  인내의 댓가로 참 이쁜놈을 잡았군요.

우리아들도 고기잡는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어릴때 부터.  저는 낚시를 하지않아 기회가 별로 없죠.  몇년전에 놀러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낚시대도 없이 그냥 줄로만 잡으라고 하더군요.

낚시는 저의 취미가 아니지만 그 기다림과 승부수는 대단할 것 같아 보입니다...

집념이 대단하군요. 하마터면 집에 못갈수도 있었을텐데..

축하한다..재윤아... 담에는 더 큰것좀 잡아와라..매운탕 끓여먹게..ㅋㅋ

썬피쉬(블루길)류를 잡기엔 바늘이 너무 큽니다. 보통 10~12호 바늘을 써야 하는데... 8호 미만인 것 같네요.
지렁이를 잘게 썰어 끼우면 잘 안잡히는 곳에서도 5분내에 한마리 잡히고... 스톤마운틴 파크의 경우라면... 핫덕 빵을 조그맣고 딴딴하게 뭉쳐 써도 1시간이면 약 50마리 이상 잡을 수 있는 어종입니다.
한국의 붕어 씨를 말리는 놈중 하나인데... 대신 붕어보다 매운탕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