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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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희한한 날씨입니다.

날씨는 영하인데 눈은 안오고 비로 내리더니 나무에 얼음코팅을 입혔네요.

언젠가 실패한 상고대를 오늘 가까운 곳에서 약간 맛보았습니다.

아내가 사진을 찍어서 아사동에 올리라고 보내줬습니다.

난 착한 남편이니까.... 시키는대로 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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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유타배씨 2015.02.17 05:27

왜 지춘님께서 모든사람들이 탐내는 사진기를 가지고 계시면서도 기를 못피시는 이유를 알겠네요.;-) iphone 으로도 이런 멋진작품들이 나오니까요. 자랑할만 하시겠읍니다. 특히 두번째의 물구나무로 찍으신 사진은 더욱 멋집니다;-) 아내분께도 회원등록 권하시죠?

댓글
JICHOON 2015.02.17 10:33 글쓴이

유타배씨 님에게 달린 댓글

말씀하신대로 전해보겠습니다만.... 아내가 앞으로 저를 우숩게 볼까하여 두렵습니다.

댓글
유타배씨 2015.02.17 10:39

JICHOON 님에게 달린 댓글

설마요, 우리신랑 최고라고 생각하시겠죠.

댓글
노바 2015.02.17 05:36

얼음이 겉을 싸도 나무끝 싹을 싸고 있는 움틀안에선 봄을 기다리고 있겠져?

댓글
JICHOON 2015.02.17 10:34 글쓴이

노바 님에게 달린 댓글

살짝 차가운 샤워물에도 화들짝 놀라는 저로서는 미런 미생들의 생명력에 감동할 따름입니다.

댓글
서마사 2015.02.17 05:43

저는 어제부터 심한 복통으로 누워만 있었더니 ..밖에 눈이 왔는지 비가 왔는지 모르고 지냈습니다..오늘 아침에 간신히 출근했는데..상고대고 뭐고 몸이 편해야 보이는것이겠죠..

댓글
JICHOON 2015.02.17 10:35 글쓴이

서마사 님에게 달린 댓글

어익후.... 어쩌다 이 좋은 풍경을 복통과 맞바꾸시다니.....
쾌차하소서...

댓글
파랑새 2015.02.17 08:01

꽃봉오리에 어름이라 깨끗하게 잘 담았읍니다 백드랍도 그저그만 ..,

댓글
JICHOON 2015.02.17 10:37 글쓴이

파랑새 님에게 달린 댓글

감사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죠? 저희 아내가 춤추겠습니다. ^^

댓글
Matt 2015.02.17 08:57

나도 아침에 찍어보고 싶었는데 출근길이 바빠서...
꽃멍우리를 얼음으로 코팅을 했네요.
이 코팅이 벗겨지면 꽃이 더 멋있게 활짝 피겠죠?
봄이 가까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댓글
JICHOON 2015.02.17 10:38 글쓴이

Matt 님에게 달린 댓글

저야 말로 일개 직원이다보니 부랴부랴 출근하느라 좋은 풍경을 눈으로만 감상했습니다만... Matt님은 무서울 분이 없는 분 아니던가요?
혹시 그분땜시? ^^

댓글
kulzio 2015.02.17 17:36

눈에 띄는 모든 것에 얼음이 맺혀있군여... 몽실몽실....

댓글
JICHOON 2015.02.18 06:11 글쓴이

kulzio 님에게 달린 댓글

어떻게 저렇게 얼음이 들러붙었는지 희한하더라구요.
빨리 접사렌즈를 하나 구입해 놔야 이런 사진을 더 재미있게 찍어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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