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사진동호회

생활

2015.05.16 10:28

개공원에서

서마사

조회 수 156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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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마리에타
License Type	사용동의 라이센스

개를 키우기 전에는

지나가다 본 " Dog park" 표지판을 보면.

" 뭔. 개들이 공원이 필요해? 집안에서 먹고 잠만 나면 될 녀석들이~~"

이렇게 생각했던 내가 얼마나 부끄럽던지.

하루종일 집에 갇혀있다가 친구 개들과 마음껏 뛸수 있는 공간이라는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숨넘어갈때까지 달리는 녀석을 볼때마다.

" 그동안 얼마나 뛰고 싶었었니?

개도 주인을 닮아가나 봅니다.

"눈 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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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keepbusy 2015.05.16 11:19

제가 사는 곳 근처 공원에도 Dog Park이 옆에 같이있는데...
공원에 산책을 갈때마다 보면..
개들은 개들대로 개판을 치고있고
사람은 사람대로 모여서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

댓글
노바 2015.05.17 20:18

견공들에게도 쉬고 놀 자연의 공간이 필요하겠져..
집구석에서 얼마나 답답했었겠습니까.

댓글
kulzio 2015.05.18 05:43

동물을 키우시는 사람들은 키워보니 알겠다 하는 것들이 약간씩 있습니다...
말도 안하고 표정도 없다 싶지만 그들도 얼마나 많은 표현을 하고 기분을 내고 마음을 전하는지.....
사람과도 다른 개와도 또 다른 동물과도 그렇게 해 가더라구요....
그러니 사람만을 위해 희생을 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댓글
공공 2015.05.18 07:54

개공원 좋긴한데,,, 전염병 염려를 하셔야 할 듯,,,

http://fox43.com/2015/04/07/highly-contagious-dog-disease-nears-epidemic-levels/

댓글
서마사 2015.05.18 10:18 글쓴이

공공 님에게 달린 댓글

걱정도 좋지만...개공원 입구만 가면 좋아하는 녀석을 생각하면 전염병이 아무리 무서워도..

댓글
유타배씨 2015.05.19 06:01

가끔 다른나라들을 가보면, 그것도 개발이 덜 되나라일수록 개들이 개팔자인것 같아요. 그리 사회제도에 제약되지 않고, 아무데나 놀고 싶으면 놀고, 자고 싶으면 자고. 가끔 사고로 다친개들도 보이지만, 그래도 지멋대로 다닐수있는것이 더욱 행복하게 보여요. 사람들 하고도 더 잘 어울리고.
우리가 이쁘게 꾸며주는 개들은 개들을 위해서일까요, 보는 우리들을 위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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