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수선화가 생명력도 참 강합니다. 저렇게 잡초에 둘러쌓여도 어김없이 봄이 되면 그자리에서 다시 피어 올라오더라구요.
저곳 수선화 다 피면 화려하겠습니다. 그땐 칼라로도 하나 보여주실라요?

수선화는 아주 이른 봄에 피여서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풀같습니다.
지난 늦가을에 수선화 심는 다는 것을 깜박 잊었는데.. 올해는 꼭 심어야겠습니다.

예뻐요...
근데 너무 빨리져요
그래서 미워요..^^

꽃은 아름다움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계절을 알리는 식물의 신호탄이죠...
그래서 저는 그 아름다움에 유혹되기 않기로 한답니다... 그 많은 고난의 길이 있으니...

색깔이 빠지니 수선화가, 또 수선화 이미지가 더 돋보이는것 같아요. 추천입니다.

같은곳에 이리 다른 사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