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과 좋은시간 보내고 오시라고 제가찍은 시카고 사진 올립니다..
아버님과 좋은시간 보내고 오시라고 제가찍은 시카고 사진 올립니다..
정말 삶은 옥수수 같네요. ^^
부모님 일터가 이 빌딩에서 3분 거리예요. 두 분 휴가 가시면서 제가 가게를 맡았거든요.
매일 일 끝나면 이 빌딩이 바로 마주 보이는 강가 까페 앞에 앉아 맥주를 마시면서 생각했죠.
진짜 이런 용감한 디자인을 한 architect, 용감하게 결정을 내려준 투자자, 프로젝트 메니저, 관련자 모두에게 박수.
볼 때마다 ㅋㅋㅋ.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멋있고.
그 시대, 그 도시였기에 가능한 작품이 아니였을까. 시카고 - 재밌는 도시입니다.
똘레랑스님 옥수수 빌딩 사진 볼 때마다 감동 받는 이유는 제가 이 빌딩 사진을 정말 많이 봤는데, 늘 굉장히 참신하고 과감한 부분이 있어서.
제가 보지 못한 야경을 참 멋지게 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저 아래층에 주차장에 주차하는 사람들 무슨 심정으로 주차를 하나 싶더군요. 철사줄로 차 떨어지지 말라고 막아놨던데 으....난 살떨려서 주차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