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급격하게 노안이 오더니.
내 나이 체 30도 않되어서 돋보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돋보기를 쓰고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본 딸이.
"아빠...모습이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똑같아."
화들짝 놀라면서 거울을 보니.
거울속에 아버지가 나를 쳐다보고 계셨습니다.
나도 모르게 "아이고..아버지 안녕하셨어요?" 라는 탄식이 나왔습니다.

| Shot Location | 우리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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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CHOON 님에게 달린 댓글
가족이야기를 쓰려고한 이유중에 하나가 미국에 왔을데 제 나이또래였던
엄마와 삼촌들이야기가 너무 궁굼해서...
이제 30준반이 되여보니 얼마나 더더욱 용감하셨고
또 한국의 생활은 얼마나 절박했을게 조금은 이해가되는거같아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곡 데프콘 - 아버지 보내드립니다
서마사님의 글은 가끔씩 진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아주 진하게...
https://youtu.be/cS-IiArGmcU
전에도 올라왔던 곡입니다만 서마사님 아드님께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