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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사진동호회

미국
2017.03.23 06:13

촌동네

조회 수 193 추천 수 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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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Eureka, UT
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 서마사 2017.03.23 06:16
    14엔이...오래된 건물의 내부의 색을 묘하게 표현해줍니다. 또 참았던 승질이 뻐쳐나옵니다.. 배신자 14엔..
  • keepbusy 2017.03.23 07:05
    물건도 주인 성격을 따라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 yk 2017.03.23 11:09

    유타배님의 사진도 글도 색도
    유타주를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유타주를 비롯해서 아이다호와 와이오밍주는 정신적 으로 다릅니다.
    가끔 여행 해 본 이 중북부의 종교적 앰파이어는 외면과 포용이라는 두가지 양면을 지니고 있는듯 합니다.

    클래식하고 교조적인 삶의 모습에서
    캐리포니아 같은 경쟁적이고 불안한 사회상은 단연코 없는 듯 합니다.

    그런 면에서
    위에 올린 사진들은 쇠퇴하는 백인 중산층 도시의 모습이며'
    정치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탄생의 귀결성을 보는듯 해서 아주 적절 합니다.

    사진가가 자기가 속한 사회를 표현하지 못하면 으미가 없다고 생각 됩니다,
    유타배님이 속한 유타를 가장 적절히 보여 주는데요,,저는 사뭇 이런 모습 그립습니다.

    좋습니다.

  • 유타배씨 2017.03.24 06:39 글쓴이

    yk 님에게 달린 댓글

    늘 장난스러운 글만쓰는 제겐는 과분한 댓글을 달아주셨읍니다.
    삐가뻔쩍한 최신의 건물과 명품의 가게들도 멋지지만, 옛것을 그네 나들대로 지켜가려하는 모습이 제게는 더욱다가 옵니다. 아마도 흔히못보는 호기심에 더 그런가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BMW740 2017.03.23 19:10
    1899년도의 시청건물....역사의 한자리에 당당하게 서있네요.
    영화 셋트장같은 느낌이지만 황량함이 왠지 쓸쓸하네요.
  • 유타배씨 2017.03.24 06:41 글쓴이

    BMW740 님에게 달린 댓글

    거리가 휑하니 아무도 없었어요. 저 시청건물을 시멘트로 보수하고 있는것이 안타깝게 여겨졌읍니다. 언제가 완공이 되더라도 찾는 사람들은 많지않을것 같아요.
  • JICHOON 2017.03.23 19:33

    한줄 댓글로도 감사했을 정보인데 이런 근사한 답사기를 올려주시니 같이 여행을 다녀온듯하여 너무 기분 좋습니다.
    마지막 주인 아주머니와 나눈 이야기가 정말 따뜻해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번화한 도심에서 폼잡고 사는 인생보다 외지인에게 음료한잔 대접할수 있는 변두리의 넉넉한 삶이 이토록 부러울수가 없습니다.
    스토리 여쭤보길 잘한 것 같네요. 덕분에 마음이 넉넉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타배씨 2017.03.24 06:50 글쓴이 Files첨부 (1)

    JICHOON 님에게 달린 댓글

    이곳으로 시집을 와서 한 30년 살고 있다고 하네요.  이 가게를 한지는 몇년밖에 안됐다고는 하고요.

    너무 손님이 없어서 미안하기도 해서 그저 커피한잔 팔아드리려 했는데,  되레선사를 받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었읍니다. 


    i-PfQgJgz-L.jpg



  • 청천 2017.03.24 06:49
    백년전으로 시간 여행한 것 같습니다. 은행 안의 가구나 전화기가 잘 보존되어 있네요.
    사진들에서 도시의 부침을 느끼겠습니다.
  • 유타배씨 2017.03.24 06:55 글쓴이

    청천 님에게 달린 댓글

    동부쪽은 잘 모르겠지만 이곳 서부쪽은 폐광이 되어가면서 함께 사라져간, 그리고 지금도 사라져가는 마을들이 꽤 있읍니다. 바랜사진에서만 알아온 서부역사를 실제로 볼수있다는것이 여간 신기한것이 아닙니다.
  • 에디타 2017.03.25 14:18
    시간이 바삐 앞으로만 간다고 생각하는 우리에게 ...
    생각을 내려놓고 걸음을 천천히 옮기게 만드는 동네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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