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9 12:00

Vivian Ma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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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an Maier.jpg




Vivian Dorothy Maier (1926 년 2 월 1 일 – 2009 년 4 월 21 일) 



1.개인 생활

그녀는 1926년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프랑스 어머니 Maria Jaussaud Justin과 오스트리아 아버지 Charles Maier 의 딸입니다.  어린 시절에 여러번 미국과 프랑스 사이를 이동하여 어머니의 친척들 근처의 Saint-Bonnet-en-Champsaur의 고산 마을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녀는 미국의 거리 사진가였습니다.

Maier는 주로 시카고의 North Shore 에서 보모로 약 40 년간 일하면서 여가시간 동안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녀는 일생 동안 주로 시카고,뉴욕시, 로스 앤젤레스의 사람과 건축물로 15 만장 이상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녀의 생애 동안 마이어의 사진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출판되지 않았습니다. 시카고의 수집가인 John Maloof 는 2007 년에 마이어의 사진 중 일부를 습득했으며 다른 시카고에 있는 수집가인 Ron Slattery 와 Randy Prow 도 같은 시기에 상자와 가방에서 마이어의 지문과 네거티브를 발견했습니다. Maier의 사진은 2008 년 7 월 인터넷에서 Slattery에 의해 처음 출판되었지만 그 반응은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2009 년 10 월, Maloof는 자신의 블로그를 이미지 공유 웹 사이트 Flickr에 있는 마이어의 사진들과 연결 시켰으며 그 결과는 수천 명이 관심을 표명하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마이어의 작품은 비판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그 이후로 마이어의 사진은 전 세계에 전시 되었습니다.




그녀의 삶과 작품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초연된 영화 <비비안 마이어 발견> (2013)을 포함하여 책과 다큐멘터리 영화의 주제였으며 87번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1930년 인구 조사에서 세대주는 휘트니 미국 미술관의 창시자 Gertrude Vanderbilt Whitney 를 아는 성공적인 사진 작가 Bertrand 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마이어가 4 살 때,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는 당시 전문 사진가였던 버트 랜드와 함께 브롱스로 이사했습니다.



1935 년에 Vivian과 그녀의 어머니는 Saint-Julien-en-Champsaur에 살고 있었고 1940 년 전에 뉴욕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녀의 아버지와 오빠 찰스는 뉴욕에 머물렀습니다.  찰스, 마리아, 비비안 가족은 1940 년 뉴욕에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는 증기 엔지니어로 일했습니다.




Maier는 25세인 1951년 프랑스에서 뉴욕으로 이주하여 steam방에서 일했습니다. 그녀는 1956년 시카고 지역의 North Shore로 이주하여 주로 40년 동안 보모와 간병인으로 일했습니다. 시카고에서 처음 17년 동안 Maier는 1956년부터 1972년까지 Gensburgs와 1967년부터 1973년까지 Raymonds라는 두 가족의 보모로 일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부유한 교외의 바깥 세상은 보여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를 고용한 가족들은 그녀를 매우 개인적인 사람으로 묘사했으며 롤리플렉스 카메라를 사용하여 사진을 찍는데 하루를 보냈다고 했습니다.





마이어 사진의  큐레이터인 John Maloof는 나중에 그녀가 돌본 아이들이 그녀를 묘사한 것을 요약한 것에 의하면,

그녀는 사회주의자, 페미니스트, 영화평론가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즐겨 갔었던 극장에 가서 영어를 배웠습니다. 그녀는 끊임없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아무에게도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1959년과 1960년, 마이어는 전세계를 여행하며 로스 앤젤레스, 마닐라, 방콕, 상하이, 베이징, 인도, 시리아, 이집트, 이탈리아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행은 아마도 Saint-Julien-en-Champsaur에 있는 가족 농장의 판매로 자금을 조달했을 것입니다. 1970년대에 잠시 동안 Maier는 토크쇼 주최자 Phil Donahue의 도우미로 일했습니다.  그녀는 200 상자의 소지품을 고용주에게 보관했고 대부분은 사진이나 네거티브 였지만 Maier는 신문도 수집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Vivian Maier 찾기 (2013)와 Vivian Maier : Who Took Nanny 's Pictures / The Vivian Maier Mystery (2013)에서, Maier의 고용주 및 자녀와의 인터뷰에서, Maier는 다른 사람들에게 다양한 액센트와 이름,  삶의 세부 사항등의 여러가지 다른 방법을 써서 자신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이 점은 일부 어린이들에게는 고무적이고 긍정적이었지만 그 점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두려움과 모욕적이될 수 있었습니다. 




마이어가 어렸을 때 돌봐준 겐스 부르크 형제들은 노년에 빈민해지는 그녀를 도와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녀가 교외의 저렴한 아파트에서 퇴거 당할 때, 겐스 부르크 형제는 시카고 로저스 파크 지역의 셰리 던로드에 있는 더 나은 아파트에 살도록 주선했습니다. 2008년 11월, 마이어는 얼음판에 넘어져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2009 년 1 월, 시카고 교외에 있는 요양원으로 이송되어 2009 년 4 월 21 일에 사망했습니다. 




2. 발견 및 인식

2007년, 그녀는 죽기 2년 전에 시카고의 노스 사이드에서 임대한 저장 공간에 대한 지불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그녀의 네거티브, 인쇄물, 오디오 녹음 및 8mm 필름이 경매 되었습니다. 세 명의 사진 수집가 John Maloof, Ron Slattery 및 Randy Prow가작품의 일부를 구입했습니다. Maier의 사진은 2008 년 7 월 Slattery에 의해 인터넷에 처음 출판되었지만 그 반응은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Maloof는 시카고 지역 Portage Park의 역사에 관한 책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Maier 작품의 가장 큰 부분 인 약 30,000 개의 음화를 구입했습니다. Maloof는 나중에 같은 경매에서 다른 구매자로부터 Maier의 사진을 더 많이 구입했습니다. Maloof는 상자에서 Maier의 이름을 발견했지만 2009 년 4 월 Google 검색에서 Chicago Tribune에서 Maier의 사망 통지를 받을 때까지 그녀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2009 년 10 월, Maloof는 자신의 블로그를 Flickr에 있는 Maier의 사진들과 연결했습니다. 그 후 수천 명의 사람들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2010 년 초 시카고 미술 수집가 인 Jeffrey Goldstein은 원래 구매자 중 하나인 Prow로부터 Maier 컬렉션의 일부를 인수했습니다. Goldstein의 최초 구매 이후 그의 컬렉션은 17,500 개의 네거티브, 2,000 개의 인쇄물, 30 개의 수제 영화 및 수많은 슬라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4 년 12 월, Goldstein은 B & W 네거티브 컬렉션을 토론토의Stephen Bulger Gallery에 판매했습니다. Maloof Collection을 운영하는 Maloof는 이제 100,000 개에서 150,000 개의 네거티브 필름, 3,000 개가 넘는 빈티지 인쇄물,수백개의 필름 롤, 홈 영화, 오디오 테이프 인터뷰, 카메라 및 서류 작업을 포함한 ephemera를 포함하여 Maier의 총생산량의 약 9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사후 발견 이후, Maier의 사진과 그들의 발견은 주류 미디어에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아 왔으며 그녀의 작품은 갤러리 전시회, 여러 권의 책 및 다큐멘터리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3. 사진

예술가이자 사진평론가 인 Allan Sekula는 Maier가 프랑스에서 초기 생활의 많은 부분을 보냈다는 사실이 미국 도시와 사회에 대한 시각적 인식을 예리하게 했다고 제안했습니다. Sekula는 그녀의 작품을 스위스 출신의 Robert Frank의 사진과 비교했고. 구겐하임 보조금없이 알려지지 않은 유모로 일하는 여성 Robert Frank로서 그녀를 상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전례없는 방법으로 아이들과 여성의 세계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Maloof는 그녀의 작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카고의 Old Polish Downtown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거만하게 옷을 입었고, 도시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경험은 모두 마이어의 렌즈를 위한 공평한 게임이었습니다." Helen Levitt, Robert Frank, Lisette Model 및 Diane Arbus, 거리 사진가인 Joel Meyerowitz는 Maier의 작품이 "진짜 사수"임을 증명하는 일종의 인간의 이해, 따뜻함 및 장난으로 가득차 있다고 말했습니다. 




Maier의 가장 잘 알려진 사진은 1950년대와 1960년대 시카고와 뉴욕의 거리 장면을 묘사합니다.



1952년 그녀는 첫 Rolleiflex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그녀의 경력을 통해 그녀는 Rolleiflex 3.5T, Rolleiflex 3.5F, Rolleiflex 2.8C, Rolleiflex Automat 등을 사용했습니다. 그녀는 나중에 Leica IIIc, Ihagee Exakta, Zeiss Contarex 및 기타 다양한 SLR 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Wall Street Journal에 글을 쓴 윌리엄 메이어스는 Maier가 35mm 카메라가 아닌 중간 형식의 Rolleiflex를 사용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거리 사진 작가보다 사진의 세부 사항이 더 많다고 지적했고 그녀의 작품이 Harry Frankahan, Garry Winogrand, Weegee 및 Robert Frank의 사진을 떠올리게 한다고 썼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거나 자신을 환경에 집어 넣는 것처럼 많은 독창적인 순열에서 자신의 작품에 많은 자화상이 존재한다고 지적했고 아마도 거기에도 있으면서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 방법 일수도 있습니다. 




New York Times 에 기고한 Roberta Smith는 마이어의 사진이 20 세기의 유명한 많은 사진가들을 연상시키는 방법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자신의 미학을 가지고 있고 Maier의작품은 "Weegee, Robert Frank 및 Richard Avedon을 포함하여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유명한 사진가들과 거의 비슷한 백과사전으로 요약함으로써 20세기 거리 사진의 역사를 더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침착한 독특한 요소, 구성의 명확성 및 움직임이 없거나 극심한 감정이 없는 온화함을 유지한다. " 라고 썼습니다.




다큐멘터리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2013)>에서 마이어가 1950년대와 60년대와 70년대에 돌보아 온 사람들은 그녀가 사진 작가로서의 일을 유모 시절의 일과 결합시킨 방식을 회상합니다. 그녀는 사진을 찍을 때 어린 아이들 돌보는 일을 시카고 중심으로 가져 가서 아이들에게 특별한 장소를 보여주었습니다.




1970년대 후반, Maier는 Rolleiflex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1980 년대와 1990 년대에 촬영 된 그녀의 사진은 대부분 Ektachrome 필름으로 촬영한 컬러 투명 필름입니다.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 번역기로 인해 문장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V

VV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



어디서 보았을까

바다 건너 만난 그리움이여 !


코 끝은 찡하고  마음은  울컥하게 하여

타인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정다움이여 !


( 이것은 아주 아주 여러 해 전에  낯선 땅에 도착해서  제가 썼던 낙서입니다 )


몇 해전 우연히 알게 된 Vivian Maier  !

그녀를 보고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의  짧은 낙서가 그녀와 연결될 줄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디서 보았던 것일까  하는 마음의  친밀감이 시간을 뛰어 넘어 그녀를 

오래 전부터 이미 알고 이해하고 있는  사람처럼 느껴지게 했습니다. 

나는 그녀를 태초부터 이미 알고 있다 . . . !


나는 사진을 찍는 사람인가

사진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사람인가 

그 경계를 알 수 없는 입장이라 이 숙제를

하면서도 사진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자신에 갸우뚱합니다.




하지만 Vivian Maier 는  자신에 대해 말해 달라고 저에게 속삭이는 듯합니다.

자신은 세상 사람들의  생각처럼 불행하게 숨어서 비밀스럽게 살았던 것이 

아니고 , 삶의 군더더기는 없애고 누구보다 삶의 현장에 뛰어 들어가 집중해서

느끼고 보고 듣곤 했다고.




이미 그녀는 사진으로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하루 이틀로 사라질 용기의 소유자가 아니었습니다.

인정에 대한 욕구나 자만심에 휘둘려 자신의 갈 길을  잃어버리지 않았던 사람.

평생을 통해  세상에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으로 자신을 지속적으로 확장했던 사람.

관심을  기울이는  행동은  의식의 명료함에 초점을 맞추고 긴장하는 의지입니다.

그녀의 귀는 진정 세상에 향해  열려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진으로 나타내어

졌던 것입니다. 



준비하면서  다름 아닌 인간 마이어에게  촛점을 두다 보니  Thomas Merton 을 

떠올렸습니다. 어린 시절 프랑스에서 지냈고  어머니를 잃고 그림을 그려 팔아 

사는 아버지를 따라 이곳저곳으로 다니며 세상을 접하게 되었던  어린 머튼. 

그의 실존적 외로움은 사진 문학 영성으로  위대하게 확장됩니다. 

Merton과 Maier가 겹쳐지며 그들이 집중했던 것은  세상을 향한 사랑이었다는 

결론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무관심이나  나태함에 빠지거나 자랑하는 것들이 사라지고 모두

증발 되었을때  우리에게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가 바닥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 Vivian Maier 를 만나면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http://www.vivianmaier.com/


https://www.youtube.com/watch?v=DMD3YupiuU4


https://movie.daum.net/moviedb/video?id=81476

  • profile
    JICHOON 2020.03.09 18:59
    이분의 사진중에서는 어떤 사진이 에디타님 마음에 드셨었나요?
    한번 소개를 해주시겠어요?
  • profile
    에디타 2020.03.11 05:11

    원래 사진을 몇 개 올렸다가 다시 삭제를 했었는데

    전체적으로 사진이 빠져있다는 얘기인가 봅니다.


    사람에게 집중하다 보니 딱 이거다 하는 사진을 고르기는 좀 어렵네요.  ( 많아서 )




    Image result for vivian maier

  • profile
    JICHOON 2020.03.11 18:35
    저는 비비안씨보다는 비비안씨를 통한 에디타님의 사진 세계가 더 관심있을 뿐이거든요. 비비안씨야 남이고, 에디타님은 이웃사촌이고.
    그리고 여쭤보기를 잘한 것 같군요. 저와 유사한 사진 동질감을 갖으신듯해서 더욱 반갑갑습니다.
  • profile
    유타배씨 2020.03.11 21:14 Files첨부 (1)

    저는 지춘님께서 좋아하실만한 것을 하나 골라보았읍니다.

    에디타님께서 좋아하실만한것도 고르고 있는 중입니다.


    chicago-elderly-couple-holding-hands-circa-1967-68-1.jpg

  • profile
    유타배씨 2020.03.11 22:31 Files첨부 (1)

    에디타님이 좋아하실것 같은 사진.

    IMG_2567.jpg


  • profile
    유타배씨 2020.03.11 22:43 Files첨부 (1)

    윗사진이 마음에 안드시면 이사진.  

    얼마전의 에디타님이 찍은 사진과 비슷한 이것도 설마 아니라고는 못하시겠죠?

    IMG_2569.jpg


  • profile
    유타배씨 2020.03.11 22:32 Files첨부 (1)

    유타배씨가 좋아할만한 사진.

    IMG_2568.jpg

  • profile
    JICHOON 2020.03.12 11:43

    음.... 유타배씨님, 우리 너무 서로 잘 아는 것 아니여요? 이젠 거짓말도 안통하겠다는...


    저는 보여주신 사진처럼 사람 사는 모습에 약간의 대비와 스토리를 곁들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 profile
    행복한사진사 2020.03.09 19:15
    이분은 셀피의 창시자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작가에 대한 자세한 소개 감사합니다. 사진이 이렇게 유명해 졌는데 빛을 못보시고... 특히 고흐는 가난하게 살았는데 지금 그림들이 팔리는 가격을 알면 무덤에서 벌덕 일어설듯...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들어요. 사진을 수천장씩 취미로 찍는데 소장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 어쩌면 그래서 더욱 친숙할수도...
  • profile
    에디타 2020.03.09 23:18

    빛을 못 본게 아니고 일부러 시장에 내놓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그녀를 향한 세상의 관점과는 완전히 반대일지 모른다는 . . .


    선택적 침묵

  • profile
    유타배씨 2020.03.09 20:29
    비비안 마이어를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람은 제가 좋아하는 사진가이기에 제목을 보자마자 기뻤읍니다.

    말씀하신대로 시카고에서 거주하던 아마추어 사진가 이었죠.  워낙 내성적인 성격에 자기가 찍은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던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렇기에 생존에 그녀의 사진을 아는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결혼도 하지않은탓에 연고자도, 가족들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그녀가 죽자, 그녀의 소유물이 벼룩시장인지, 뭐 그런곳에서 팔리게 되었는데, 존 말로프라는 그친구가 몇 박스나되는 필림 네가티브를 헐값에 사게됬다죠?  사진이 작품성이 있는지 없는지가 궁금하여 인테넷에 선을 보였더니, 반응이 좋자, 그녀에 대해서 더욱 알아보고, 결국 그녀의 사진을 모아 출판까지 하게 되었죠.  그 친구는 속된말로 땡잡은것 이었죠.  원래 무엇 돈되는것이 없나하고 둘러보는 친구였기에 횡재를 한것이죠.  나중에는 지적소유권 문제 야기되어 법접으로 시비가 되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읍니다.

    5~6년전에 이사진가에 대한 도큐멘타리영화도 상영된적이 있어서, 아내와 딸내미와 함께 구경간것이 거억나네요.  영화에서 보면, 직업은 아이들 돌보는 아주머니로 일하였는데, 시내에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나가면, 아이들 구경시켜주는것은 뒷전이고, 자기사진찍는것에만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또 무엇인가를 버리지를 못하는 습성이 있어서 그런지 거취하는 방안에는 지나간 신문들로 발 딛을틈이 없었다고 하고요.  사람들과의 관게도 완만하지 못한 괴팍한 아줌마이었던것 같습니다.

    에디타님께서 더 보여주시겠지만, 그녀의 사진들은 (다른 유명한사람들의 사진도 그렇지만) 매우 솔직하고, 꾸밈없으며, 사진가로의 시선으로, 재치있는 내용들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말하다보니 너무 일반적이 되었는데요, 다시말하면 편한하게 볼수있는 아주평범한 일상적인 상황를 비범하게 찍은것이죠.  저는 그녀의 사진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녀의 사진들이 모든사람들에게 공개되고, 또 사생활도 공개되며, 근대미국 사진가로서 부각되어 호평을 받는것을 안다면,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그녀는 아마도 무덤에서도 벌떡 일어날런지도 모르죠.  

    = 너무 싫어서요 =

    예전에 텔레비존을 보면서 누가 했던말이 생각납니다 "명작은 (masterpiece) 결코 박물관에 있지 않는다"  그 말을 들으면서 비비안 마이어가 연상되었읍니다.
  • profile
    에디타 2020.03.09 23:11

    배비안 마이어님 !

    선생님이 설명할 부분까지 친절하게 학생이 요약을 해주었군요.
    저도 그럴까 하다가 백과사전이 가장 신뢰도가 있을 것 같아 그
    번역을 옮겼습니다.
    너무 길어 다시 짧은 요약으로 바꿀까 하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살아서 각광 받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고호나 마이어, 갈릴레이가

    말합니다.길게 보자 . 우리의 생을 길게 보자. 

  • profile
    유타배씨 2020.03.09 23:39
    선생님, 막대자 여기있읍니다, 살살 때려주세요.
    그저 반가운마음에 좀 도를 지나쳤나 봅니다. 에디타님도 좋아하시는 분이라나 기쁩니다.
  • profile
    에디타 2020.03.10 09:09
    복습과 예습 . . .바람직한 학생의 자세입니다!!!

    저는 마이어의 사진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이어의 일생, 발자국, 손길을 봅니다.
    찍사들만이 경험하는 사진기 앞에서의 긴장된 호흡과
    날카로운 시선과 값진 침묵!
    ( 어쩜 )누구와도 나누지 못하고 그 길을 홀로 묵묵히 걸어 갔던 일생!
    그녀의 시간들을 모아모아 박수를 보내는 마음입니다.
    제가 보는 것은 사진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 profile
    tornado 2020.03.09 23:54
    사진가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 그녀를 조명하는 것이 과연 그녀의 삶과 작품을 올바로 조명하였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먼저 듭니다
    그녀의 삶이 소극적이고 미스터리고…
    그러나 사진은 적극적으로 찍었다는 면에서 사진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닌 작가로서의 본성이 드러났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진속 그녀는 혼자 마이어의 작품은 저로서는 간파하기 어렵습니다.
    다른사람과 사진을 찍지 않았고 자화상과 그림자로 많이 표현한 작품 속에서
    에디타님의 작품은 분명 이분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는 잘 알지 못했던 작가를 소개 해 주셔서 잠시 공부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 감사합니다
  • profile
    에디타 2020.03.10 09:22

    어느 사진 작가의 이름도 작품도 알지 못했고 아무 관심도 없었던 지난 시간.

    저의 첫 카메라는 저의 눈이었고 마음이었고 발걸음이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다- 더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 더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다

    저에겐 해당되지 않습니다.

    저의 놀램은 일부 이미 스스로 그렇게 자신과 사물을 대하고 있었던 !

    그녀가 떠난 2009년을 애써 기억하면서 마음으로 꽃 한송이 바칩니다.

  • profile
    Chungwoo 2020.03.10 20:19
    -사진을 찍고 싶다- 더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 더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다-

    제가 가끔씩 우연히 필드에서 만나는 분 중 한 분은
    애플폰에 삼각대와 폰 거치대를 들고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쩌면 무지한 저보다 더 현명한 선택을 하신 듯 합니다
    주어진 조건하에서만 표현할 수 있는 것만 표현해도 넘치리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저도 폰카 하나들고 있을 날을 떠 올리며
    에디타님을 응원합니다
  • profile
    에디타 2020.03.10 23:30
    만우절, 부활절이 곧 다가오므로

    저의 심보를 곰곰히 성찰해 봐야겠습니다.

    감사 !
  • profile
    Chungwoo 2020.03.10 20:13
    Vivian Maier이란 사진가를 만나게 되면서
    Street Photo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합니다
    Maier가 왜 자신의 사진을 발표도 않고 박스 속에 보관만 하고 있었을까?
    당시는 롤플을 들고 사람들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디지털이 대중화를 넘어 1인 1대이상의 카메라(폰카)고 쓰고 있는 이즈음의 Maier의 시선을 대입해 보곤 합니다
    답을 찾지 못했으니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큐사진은 많은 시간이 지남으로서 비로소 그 빛을 발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힐까요?

    Vivian Maier를 만나게 해 주신 에디타님께 감사드립니다
  • profile
    에디타 2020.03.10 23:38

    님의 글을 읽다보니 마이어의 발표에 대한

    ( 제 방식대로 대입하면서) 이해가 됩니다.

    저도 언젠가 이렇게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존하는 인물들 때문에 지금은 발표할 수 없는

    소설 같은 글( 내용)들이 있다.고.

    어쩌면 성녀같은 그녀의 오랜 침묵에 저는 촛점과 관심이 갑니다.

    세상을 향해 무슨 되뇌임을 자신에게 하고 지냈을까 . . .


    감사드립니다 !

  • profile
    Overlander 2020.03.11 19:35
    링크된 유튜브를 잘 보았습니다.
    슬픈 배경음악이 흘러나와 그런지 보는 내내 고독 그 자체를 저는 느꼈습니다.

    그녀와 함께 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포함한 수 많은 사람들의 모습들을
    한 폭의 정지된 흑백 명암으로 담아낸 그녀의 사진들 보는 내내 감동을 느끼며 즐거웠습니다.

    요즈음 제가 스트리트 포토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Snatch 사진은 아직도 거부감이 있지만,
    고 비비안님이 찍은 사진은
    남이 아닌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들을 담아낸 귀중한 작품들로 보입니다.

    좋은 사진작가 또 한분을 알게되어 기쁘고
    언젠가는 저도 주제를 가지고 정적이지만 의미있는 스트리트 포토를 찍어보렵니다.
  • profile
    에디타 2020.03.11 21:05

    그 어느 사진 작가의 누구의 영향을 받지 않고도
    그가 누구인지 모르고도 길에 나서서 발길을 옮기다 보면,

    발 끝을 통해서, 손 끝을 통해서 그리고 시선을 던지며
    살아있음 이란 이런 것이다 ! 라는 마음의 울림을
    듣는 순간...

    손에 들려 있는 이 도구를 통해서 , 눈에 들어 오는 세상 속의 피사체를
    바라보고 다시 나를 발견하는 기쁨 ! 이것이 사진이란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피사체를 향한 따뜻한 관심 . . . 사랑이란 관심이구나.
    관심이란 생명이구나 .라고 느낄 때마다 다시 태어납니다.
    그리고 감사가 솟아납니다. 그 순간 나는 나가 됩니다.

    비비안 마이어도 그랬을 것입니다. 자신만이 아는 순결한 기쁨을 누리면서
    충만하게 살았을 것입니다. 그녀가 말하기 쉬운 세상의 조건에 놓여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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