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6 21:32

Hidden Baby

조회 수 99 추천 수 6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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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West Point Lake
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keepbusy님과 은댕님 뒤를 이어서 조류사진에 동참합니다)


2주전에 호수안에 있는 독수리 동지에서 꼼짝하지 않고 알을 품고 있는 야생 어미 독수리를 보고왔습니다.

이때 알이 이미 부화가 되었는지? 아니면 아직도 품고 있는지 몇시간을 꼼짝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오늘  다시 방문하여 오랜시간 기다린 끝에 그 비밀이 풀렸습니다.


오늘 독수리의 자세는 지난번에 움추린 자세보다는 넓게 앉아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놈이 도착 후 약 한시간 가량

꼼짝하지 않고 있어 또 헛탕 치는구나 하는 순간 앉은 자세에서 잠시 일어서는 순간~~~~~~~~~


(관찰1) 어미 독수리가 둥지에서 오랬동안 앉아 있습니다.

1.jpg


2.jpg


(관찰2)  무척 더운 날씨에 엄마가 힘들어 잠시 일어납니다. 그 틈에 드디어 새끼 두마리가 꿈틀대고 있었습니다.

              털로 무장한 어미 새끼 모두 얼마나 더웠을까? 엄마도 숨통을 트고 아기도 그틈을 타서 바람을 쐬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시원 할까?


3.jpg


4.jpg


(관찰3) 엄마도 오랜시간 지치고 먹지도 못해서 하늘의 왕 독수리의 깃털도 엉망입니다.

              그렇지만 물이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 새끼에게 엄마 잠깐 다녀오니 꼼짝말고 여기 있어라고 신신당부하고 물을 먹으러 약 1분 정도 내려 갑니다

5.jpg


6.jpg


7.jpg


(관찰4) 엄마 없는 둥지에 새끼 2마리가 엄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8.jpg


(관찰5) 먹이 없이 돌아온 엄마를 새끼가 원망합니다. 그러나 할수 없습니다.

9.jpg


10.jpg


(관찰6) 그러나 엄마는 새끼한테 다시 날개 밑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게지요.

11.jpg


12.jpg









  • profile
    keepbusy 2020.06.06 22:59
    조류작가 사진은 추천 먼저하고 댓글다는 것이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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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nado 2020.06.06 23:19
    저는 애미가 낳은 새끼를 야외에서 공짜로 찍었지만 keepbusy님은 직접 부화 성공하셨으니 정성과 인내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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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새 2020.06.07 07:36
    스토리 텔러의 이야기가 사진가들을 흥분 시키는 장면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ㅊㅊ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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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댕 2020.06.07 13:25
    오오 재미난 그리고 흥미로운 장면을 잘 포착하셨어요! 생동감넘치는 설명도 굳굳! ㅊㅊ 하고 갑니다. 토네이도님 잘 지내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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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nado 2020.06.09 13: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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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프랜드 2020.06.07 20:59
    보기 힘든 광경과 스토리가 함께한 한편의 다큐를 흥미롭게 감상 했습니다.
    이정도의 열의와 수고에 ㅊㅊ이 빠지면 안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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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nado 2020.06.09 13:20
    감사합니다 다음에 한번 오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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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사진사 2020.06.08 00:06
    저도 ㅊㅊ합니다.
  • profile
    tornado 2020.06.09 13:19
    감사합니다
  • profile
    max 2020.06.08 12:40
    희귀한 장면찍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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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nado 2020.06.09 13:19
    600 대포 위력 덕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이 사진은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크럽바디를 사용했는데 다음날 찍은 오두막3에 물리니 훨씬 선명하네요
  • ?
    1004 2020.06.08 18:05
    장고의 인내로 멋작을 창출하셨네요.ㅊㅊ합니다



















  • profile
    tornado 2020.06.09 13:20
    고맙습니다 늘 귀한 사진 올리시는것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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