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아이의 학교에서 헤리티지 나잇을 한다고 해서 다녀 왔습니다..
아침에 학교에 데려다 줄때 보면 한국아이는 학교 전체에 서너명 되는 것 같고
중국 아이는 하나보았습니다...
오늘 밤 나온 한국사람은 저희 가족밖에는 없었고
정말 20여개 나라가 섞인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헤리티지 나있이라고 축하 공연을 하러 온 나라는 한명의 학생 밖에 없는 중국 공연단 이었습니다..
중국 정부의 지원이 있는지 학교에서 요청을 하면 무료공연을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사회를 보는 사람이 중간중간 중국인사 말도 가르키고 문화역사등등 설명도 하고..
중국 부모가 뿌듯해 하는 표정이 눈에 보였습니다..
한국은 한류를 말로는 떠들면서 뭘 하고 있는 건지....
저의 아이가 하는 말이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차이니스 냐고 물어보면
코리안이라고 대답을 해주어도 못 알아 듯고 또 차이니스라고 한다고 화가 난다고 종종 그러는데
학교 아이들이 중국 공연을 보고 중국인사말도 배우고 했으니 .............
앞의 연 사진을 보니까 생각이 나네요!
연은 혼자서는 날수 없습니다. 바람이라는 큰 도움이 있어야하고, 줄이 있어서 바람에 대응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지요.
우리문화는 없으면 찾게되는 엄마 같은 존재입니다.
지금이라도 한국문화에 더 많은 애정을 갖고 지키고 즐거워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가 좋아 하지도 않고 즐기지도 않는데 다른 나라사람이라고 즐거워하겠습니까?
중국은 진짜 정책적으로 많은 도움을 줍니다.
시민들의 동참이나 기부도 말할수 없게 많구요.
그래서 한국의 문화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 처럼 춥고 배고파 하는 것도 없고,
조금 잘하면 밟고 올라서서 더 좋은 것을 하겠다는 욕심은 없고, 잘하는 놈 끌어내려 내 위상만 높이려는 사람들이 없는 곳이 중국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이라도 한국문화를 알리는 곳에 가셔서 즐겁게 구경만이라도 해 주는 것이 그들을 신명나게 만드는 것이고, 그들을 도와 주는 것입니다.
그래야지 미국은 기업에서 기부를 많이 합니다.
우리는 일단 우리만이라도 즐깁시다. 한국문화를!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것은 나중 일 입니다.
기부는 돈많이 벌고 있는 기업들이 하는 것이고, 우리 서민은 즐겨주면 됩니다. 많은 미국사람을 데리고서...
그래야 이것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할말이 있게 되지요. 기업은 광고를 하게 되지요. 순환고리의 열쇄는 바로 우리가 즐겨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