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나면 새로운 기항지로 데려다주는 쿠르즈여행....
오직 발을 땅에 디딛고 있는것이 제일 안심인 겁쟁이인 내가
하늘에 떠다니는것도 좋아하지않고
바다에 떠다니는것도 좋아하지않는 내가
가족여행이라는 이름하에 두번째 크루즈 여행중
맞이한 가슴 벅찼던 바르셀로나에서의 해오름...
이럴때에는 내 손에 사진기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사진으로는 직관의 감동만큼 덜하겠지만 오랫동안 머물러서 움직이지 못하고
해가 높이 높이 오를동안 바라보았던 잊지못할 해오름...
아~~~다시 떠나고 싶다~~~




저런 붉은 노을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