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지알 카메라는
일부 회원님들에 의해서 지랄 카메라로 놀림을 당하고 있습니다.
환산 28미리의 단렌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약간 넓게 보입니다.
그런데 이 화각이 사람이 있는 풍경에서는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주제를 강력하게 돋보이게 하는 힘은 없지만.
들여다 보면 왠지 친근감이 느껴지는 화각이랄까요?
심각하게 만들려고 한 작품 사진 보다는
우연히 셔터를 눌렀는데 나오는 듯한 맥 빠진 사진.
28미리 화각은 참 편안한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