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ophotography

삼종세트중 나머지 2종

by max posted Jul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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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Brasstown Bald
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헤성은 올렸으니 나머지 2종세트 메뉴인 은하수와 유성 차례이군요.

은하수는 이제 질릴듯하여 유성과 함께 나온 것으로 한장만 올립니다.

6월에 비해 월등히 많은 유성을 봤습니다.  밤하늘을 반으로 뚝 가르는 유성을 잡아 보려 새벽까지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거 쉽지 않았어요.

이번에도 꼬리를 길게 늘어뜨린 유성을 몇개 잡았습니다만 머리가 잘려 길고 멋진 유성과 은하수를 다음 타겟으로 정했습니다.



_C2A1671.jpg

희미한것까지 서너개의 유성이 잡혔네요.  이 유성은 Perseid로 매년 7월부터 8월준순까지 Swift-Tuttle이라는 혜성의 잔재가 매년이맘때 지구에 떨어지면서

만드는 일년중 가장 큰 유성쇼입니다. 페르수스(Persus) 별자리를 중심으로 비처럼 내리기 때문에 퍼세이드라는 이름이 붙었고 매년 8월 12.13일이 피크랍니다.

2년전 퍼세이드가 뉴문과 겹치고 마침 토요일이어서 수백명이 이 전망대에 올라 밤새워 유성우를 즐기기도 했었죠.  올해도 기대해 봅니다. 

가운데 가장 밝게 보이는 것이 목성인데 매년 7월 중순에 목성이 충의 위치에 오기때문이랍니다. 밑 왼쪽에 보이는 것이 토성.  스카이 트래커가 있었다면

목성과 토성을 찍어볼수도 있었을텐데 이역시 8월을 기대해 봅니다. 


_C2A1674.jpg

혜성과 유성을 광각으로 같이 잡은 것인데 왼편에 보이는 유성이 독특해 올려봅니다. 칼라풀한 몸뚱이와 꼬리를 가진게 파이어볼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Dalonega를 지날때 비오고 흐린 하늘한가운데로 청녹색의 파이어볼이 지나가는 걸 봤습니다.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