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시죠? 지난 연말에 떠났던 아사동 장가입니다.
이번에 애틀란타에 남아있던 가족들을 데리러 지난 주말에 애틀란타에 왔습니다. 하지만 전 30일날 오후에 가족들과 함께 떠나야 합니다.
짐정리하고 이삿짐 부치고 에모리 병원 지도교수에게 인사도 하면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애틀란타 있는 동안 번개출사 한번 떼려볼까 고민해봤는데 짧은 일정에 시차적응 문제까지 있어서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래도 그냥 떠나려니 아쉬워서 이곳 게시판을 통해서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마침 내일 점심때 둘루스쪽을 갈일이 있어서 다녀오는 길에 12시반 전후로 창고식품에 들러 서마사님을 뵐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창고식품 주변에 계신분이면 29일 12시반 전후로 서마시님 사무실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연말 전시회도 성황리에 치르시기 바랍니다.
서울서는 카메라 셔텨에 녹스는 것을 바라보면서 눈물 흘리고 있답니다. 아, 애틀란타 아사동 생활이 그리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