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D]출사 후기

by 300D posted Jan 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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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과연 비로인해 출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학교 지인들과 교회에서 송구영신을 하면서 카운트 다운을 했습니다.
해피뉴이어~~를 외치면서 신년의 소망을 빌어봤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다음날 출사를 걱정했죠~과연 참석할 수 있을지....
새벽 5시 알람소리에 졸린 잠에서 일어나 밖을 봤습니다. 여전히 비가 오고 있었죠~
혹시나 해서 지춘님께 메세지를 보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비가와도 강행하기로...
그래서 저희는 몸을 새롭게 단장하고 차에 올랐습니다.
첫 스톤마운틴 출사때도 그랬듯이...도착해서 또 주차장을 못찾고 한바퀴를 돌았다는...
또 늦었습니다.(죄송합니다.)
먼저 도착하신 지춘님과 리틀지춘님, 가래떡님과 빅터, 멋쟁이 산사내님, 300D외 두명의 지인...이렇게 8명이 산을 올랐습니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죠~~
위로 올라가니 야경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아사동 회원분들도 다같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해뜨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늘엔 구름이 가득했습니다.
일출시간에 가까워오면서 구름이 거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출은 8시가 한참 지나서야 볼 수 있었습니다. 약간은 아쉬웠지만.. 새해 첫 일출은 보고야 말겠다는 생각에 해뜨는거 보면서 한해의 소망과 계획들을 빌었죠`~^^*
산에서 내려와 저희는 사발면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해뜰때보다 더 즐거운 시간이었죠~~
왜냐면.. 역시 산에서는 이슬을 먹어야 하는.... 산사내님과 제가 준비한 음료수??로 목을 축이며 맛있는 라면을 먹었습니다. 라면을 먹은후에 저희는 새해 첫 떡국을 먹으러 갔죠
삼정이었던가요??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네요~~ 아침메뉴는 only 떡국~~
종업원들은 새해 첫날이라서 그런지 생기가 넘치더라구요~~ 서비스 완전 최고였죠
우리의 산사내님...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거하게 팁도 주시고~~^^
떡국도 왜이렇게 맛있는지..떡국을 다먹고 커피한잔을 하면서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정말 즐거운 새해 첫 출사였습니다. 왠지 즐거운일만 있을것 같은 기분이 느네요~
아사동 회원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