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마음 가는 사진을 여쭈어 보았는데 몇몇 좋은 작가분들을 소개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좋아하는 작가분들을 같이 나눠보면 서로에게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본인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던 사진 작가분이 계시면 한번 소개를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저는 몇번 언급했던 분인데요. 프랑스의 Alain Laboile라는 작가를 좋아합니다.
http://www.laboile.com/works.html
이분 사진의 피사체는 거의 자기 가족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진에 담는 것이 이 작가분의 사진을 찍는 목적이죠.
사실 저는 이분의 사진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이 양반의 사진을 찍고 살아가는 삶과 그런 아빠를 둔 자녀들이 부럽습니다.
간혹 저도 다른 사람을 찍기도 하고, 풍경을 찍기도 하고, 길거리를 담기도 합니다만 이것은 모두 궁극적인 피사체를 담기위한 연습일 뿐입니다.
저의 궁극의 피사체는 제 삶, 그리고 가족이거든요.
아사동 분들은 어떤 사진 작가를 좋아하시나요? 소개좀 해주세요. 배울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