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밴드 공연을 감상하는 중에...
나: 아이고! 죄송합니다. 제가 당신 아이를 발로 밟았습니다.
아이엄마: 괜찮아요. 자주 밟혀요.
나: (헉!)
나: 근데 여기 다섯 아이들이 다 당신한테 엄마라고 부르는군요.
아이엄마: 오늘 저기서 연주하는 애 하나 더 있어요.
나: (헉!)
음악 감상은 커녕,
자식들 수습하느라 정신없는 이 아이들의 엄마가
제눈에는 정말 아름답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오늘은 한국에 있는 제 여동생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