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미 우리가 그랬을지도 . . .

by 에디타 posted Nov 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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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 가을 향기가 꽤 깊습니다. 단풍이 참  이쁘다 했더니  바람이 없어도  나뭇잎이  홀로 우수수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어젯밤 비가 살짝 왔었나 봅니다. 이렇듯 잠시 잠깐 지나가는 아름다운 시간이네요.




이것저것 정리를 하면서 떠오른 생각입니다.


회원이 정기 모임에 간다는 것은 , 그리고 사진을 올린다는 것은  개개인에게 다 의미가 다를 것입니다.


마침 모임 장소도  기분 좋게 ( 책이며 음악에 둘러싸여 )  갈 수 있는 곳이고 가깝고 그렇습니다.



우리 가까이에는  사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감각을  겸비한  진사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우리에게는 약간의 공부겸  살짝 익혀둘 전문 사진가들도 있습니다.



바쁘다 보니 올려진 사진을 보면서도 그 사진에 대해 서로 나눌 시간은 많지 않게 느껴집니다.


저는 그것이 안타깝습니다. 마치 귀한 보물을 스쳐 지나가는 것 같아서.



얼마나 우리에게 기회가 주어질지 모르나  어느 정모 중 시간이 허락되는 만큼


가까이에 있는 몇 진사님들을  돌려가면서 뽑아  ( 때론 몇 전문 사진 작가의 사진을 함께 보면서) 


원하는 소그룹으로  나누고   각자 자유로이  신청해서 사진을 보면서  팀대화를 나누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생각하고 말하고 보고 듣는 좋은 훈련이 될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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