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갑씁니다.

by 서마사 posted Apr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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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이발소에 가서 머리 깍는다는것이 두려워서 아마죤을 뒤져서 바리깡을 하나 샀습니다.


좋은것(=비싼것)을 살까 고민하다가 사놓고 한 두번 쓰고 않쓸것 같아서 마데인 치나 $40 정도 주고 샀습니다.


유투부에서 셀프 이발을 찾아보니 대부분의 경험자들이.


6개월만 삼돌이로 살면 평생 동안 이발비를 세이브 할수 있다고 .....


화장실에서 과감하게  혼자서 바리깡으로 밀어보는데 ....


어어...이거 삼돌이가 된는것이 아니라.....삼장법사가 될것 같은 불안감.


결국 셀프 이발은 포기하고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간신히 삼돌이까지는 않되고..


의외로 아내가 손재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바리깡으로 밑에 머리를 얼마나 밀었는지...뒷목이 따깝다는것 말고는 나름 흡족하게 결과물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6개월 동안은 아무도 만나지 않을 계획입니다..







아마죤에도 비싸고 좋은 바리깡들은 품절이 많이 된것을 보니..나 같은 남자들이 많은것으로 생각됩니다.




Who's 서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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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마사는 을에 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메라를 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