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우린 뭐야?? (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저 아직 못 먹었슴돠.... ㅡ..-a )

by 홍풀 posted Feb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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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누님과 매형집에 얹혀사는 불쌍한 홍풀입니다.....^^;;;

아침식사시간때.... 매형식구들과 밥 먹는 도중....

저의 누님이 어린딸(민서)한테... (참고로 제 조카 민서는 아직 5살입니다...^^)

누님 :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이니깐...
: 어제 엄마가 만들어준 쵸코렛선물 친구들한테
: 이름이 적혀있는데로 잘 전해줘야한다....

딸(민서) : 네 엄마!!!

홍풀 : 누나앙~~~ 나는?? 헤헤헤~~~ ^^;;;

누님 : 찌릿!!!!!!

홍플 : 누나앙~~~ 나두 받고 싶당... 나 몇년째 못 받은거 누나가 잘 알잖옹~~~
: 나 쪼꼬렛 잘 먹는뎅~~~~ 힝~~~

누님 : 찌릿!!!!!

누님 : 그리고 큰 선물들은 선생님 꼭 드리고....
: (아이들 선물은 작고 선생님들 선물은 크네요. ㅡ,,ㅡ )
: 이 큰 선물은 $%@# 선생님드리고, 얼굴 검으신분있지?? 그 분 드리고..

딸(민서) : 네.... 그럼 얼굴 노란선생님은요??

누님 : 노란선생님도 이 큰 선물드려....
:(역쉬 똑같은 사이즈의 똑같은 물건입니다..ㅡ,,ㅡ)


홍풀 :(췟!! 나두 좀 주지......ㅡ,,ㅡ )


홍풀 : 누나~~~ 나 궁금한게 있는데...
: 백인사람들이 왜 노란사람이야???? 하얀사람아니야??
: 백인 사람들이 노랐다고 하면 우린 대체뭐가 되는거야????
: 나 그럼 누런사람이인거야???? ㅠㅠ



네.... 맞습니다.... 졸지에 황인종들 누런사람됐습니다.......ㅠㅠ


아침부터 좀 웃어봤네요....ㅋㅋㅋㅋㅋㅋㅋ

좀 썰렁했나요?? ^^;;;;